칸 영화제, 英 테러로 경계 강화

칸 영화제, 英 테러로 경계 강화

2017.05.24. 오전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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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영국 맨체스터 공연장에서 발생한 폭탄 테러로 프랑스 칸에서 열리고 있는 칸 국제영화제 주변 경계도 강화됐습니다.

영화제 사무국과 공식 상영관 등이 있는 '팔레 드 페스티발' 출입 보안 검색은 예년보다 더 엄격해졌고 주요 행사장 곳곳에는 완전무장한 군인과 경찰들이 배치됐습니다.

칸 영화제 집행위원회는 이와는 별도로 이번 테러에 대해 영화제가 소중히 여기는 문화와 젊음, 즐거움, 자유에 대한 또 다른 공격이라고 비판하고 테러 희생자와 유족, 영국 국민을 위한 1분 묵념을 진행했습니다.

70주년 축하 불꽃놀이 행사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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