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금한령에도 한국 콘텐츠 수출 계속 증가세

중국 금한령에도 한국 콘텐츠 수출 계속 증가세

2017.05.16. 오전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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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드라마와 애니메이션, 포맷 등 국내 콘텐츠의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실적을 뛰어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 4월 프랑스에서 열린 '밉티브이 2017' 마켓에서 국내 기업들이 전년 대비 15% 늘어난 약 426억 원의 수출 계약을 맺었고, 특히 방송콘텐츠의 경우 30% 증가한 173억 원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보다 앞선 지난 3월 홍콩에서 개최된 '필마트'에서는 전년 대비 8% 늘어난 154억 원의 콘텐츠 수출 계약이 성사됐습니다

유럽과 아시아의 대표적 마켓에서 국내 콘텐츠 기업들이 거둔 이 같은 성과는 최대 수출국인 중국으로의 판로가 막힌 상황에서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성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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