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뉴스] 15년지기 '리쌍' 해체설..."결혼 소식도 몰라"

[연예뉴스] 15년지기 '리쌍' 해체설..."결혼 소식도 몰라"

2017.04.06. 오후 6:53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
15년간 활동해온 힙합 듀오 리쌍이 해체설에 휩싸였습니다.

멤버 '개리'의 깜짝 결혼 소식에 뒤이은 씁쓸한 소문에 팬들은 크게 당황하며 안타까워하고 있습니다.

구수본 기자입니다.

[기자]
리쌍 해체설의 발단은 멤버 개리의 깜짝 결혼 발표였습니다.

개리는 지난 5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일반인 여성과 부부가 됐다고 전했습니다.

그런데 주변 동료와 스태프는 물론 동료 멤버 길조차 이를 몰랐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리쌍 해체설이 퍼지기 시작했습니다.

길과 개리의 불화설은 가요계에서는 예전부터 회자했습니다.

리쌍 이름의 앨범이 나온 건 지난 2015년 7월이 마지막이고, 공동 설립한 '리쌍 컴퍼니'는 지난해부터 사실상 폐업 상태입니다.

두 사람은 그사이 각자 독립 레이블을 설립해 별도 활동을 이어왔습니다.

공동 투자한 서울 강남의 신사동 건물도 매물로 나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체설이 불거지면서 가요계가 술렁이고 있지만, 두 사람은 어떤 공식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오랜 시간 활동하며 여러 히트곡을 보유해 많은 사랑을 받아온 리쌍의 해체설이 사그라지지 않으면서 팬들의 안타까움이 커지고 있습니다.

YTN 구수본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