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계, 대선 후보들에 10대 문화공약 제안...도서정가제 강화 등 요구

출판계, 대선 후보들에 10대 문화공약 제안...도서정가제 강화 등 요구

2017.03.29. 오후 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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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출판문화 20개 단체가 대선 후보들에게 10대 문화공약을 제안했습니다.

이들 단체는 오늘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창작·출판·독서·도서관의 자유 보장과 검열 금지를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 등 10개 정책을 제안하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이들은 박근혜 정부가 국정농단과 블랙리스트 파문으로 문화계를 황폐화시켰다면서 조속히 국민에게 문화 국가의 비전을 제시하는 정책을 내놔야 하지만 어느 후보도 언급하지 않아 공약 제안을 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책 관련 인프라 마련과 이를 밑받침하는 정책 마련을 위해 문학창작기금 및 출판진흥기금 조성, 도서정가제 강화, 서점 활성화 등도 제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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