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미르·K스포츠재단 설립허가 직권 취소방안 검토"

문체부 "미르·K스포츠재단 설립허가 직권 취소방안 검토"

2017.01.17. 오후 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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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가 재벌들에 대한 강제 모금 의혹을 사고 있는 미르 재단과 K 스포츠 재단의 설립 허가를 직권으로 취소하는 방안을 마련 중입니다.

문체부 관계자는 설립 주체인 전경련이 자발적으로 재단을 해체하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특검에 의해 관련 기소가 이뤄지면 법원 판결 전에 설립허가를 취소하기 위한 법률적인 검토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순실 게이트의 발단이 된 두 재단은 검찰 수사 결과 53개 대기업으로부터 774억 원을 출연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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