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인, '블랙리스트 항의' 1박 2일 농성

문화예술인, '블랙리스트 항의' 1박 2일 농성

2017.01.12. 오전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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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인들이 문화계 블랙리스트에 항의하며 세종시 문화체육관광부 청사 앞에서 벌여온 1박 2일 농성을 마무리했습니다.

문화예술인들은 오늘 오전 문체부 청사 앞에서 열린 마무리 집회에서 블랙리스트와 검열을 상징하는 검은 봉투를 찢는 퍼포먼스를 벌이고 조윤선 문체부 장관 등 블랙리스트 의혹 가담자의 사퇴와 처벌을 촉구했습니다.

앞서 어제 문화예술인 2백여 명은 서울에서 이른바 '블랙리스트 버스' 3대에 나눠타고 세종시로 내려와 1박 2일 동안 다양한 거리 공연과 노숙농성을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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