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는 기본!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국민 드라마'

30%는 기본!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국민 드라마'

2016.03.25. 오후 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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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넷째 주, 누리꾼들이 주목한 키워드부터 만나보시죠.

인기몰이 중인 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매회 자체최고시청률을 갈아치우며 마침내 시청률 30% 벽을 넘었습니다.

지난 24일 10회 방송분으로 전국기준 31.6%의 시청률을 기록했습니다.

'송송 커플'만큼이나 인기를 얻고 있는 진구와 김지원, 이른바 '구원 커플'의 애틋한 마지막 장면은 최고의 1분을 장식하며 순간 시청률을 37% 가까이 치솟게 했는데요.

지상파 방송 3사를 통틀어 평일 미니시리즈가 시청률 30%를 넘어선 건 2012년 해를 품은 달 이후 4년여 만입니다.

엄청난 한류 열풍을 일으켰던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도 시청률은 30%를 넘지 못했는데요.

오랜만에 미니시리즈 중 시청률 40%가 넘는 국민드라마가 탄생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드라마는 어떤 작품일까요?

1992년도 방송된 주말 연속극 '사랑이 뭐길래'가 59.5%로 역대 드라마 시청률 1위를 차지했고요.

1993년 방송된 드라마 '아들과 딸', 1999년 방송된 드라마 '허준' 도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5명은 이른바 '본방 사수'를 했습니다.

'귀가 시계'라는 별칭까지 낳았던 드라마 '모래시계' 그리고 드라마 '대장금'도 평균 시청률 46%를 넘었고요.

'여명의 눈동자'도 시청률 40%를 넘어선 작품들입니다.

인터넷으로 다시보기도 가능하고 다양한 재방송 채널로 시청 층이 분산되면서 두 자릿수 시청률만 기록해도 성공이라는 말이 나오는 요즘, 감히 꿈꾸기 힘든 시청률을 기록한 이른바 드라마의 전설들이죠.

드라마뿐 아니라 OST까지 이른바 '태후앓이'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는 어떤 기록을 세울지 기대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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