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팔' 주역들 인기 폭발...차기작도 성공할까?

'응팔' 주역들 인기 폭발...차기작도 성공할까?

2016.02.02. 오후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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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연예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배우들, 아마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주역들이 아닐까 합니다.

거의 모든 출연자들이 영화나 드라마에 캐스팅되고 광고 출연도 잇따르고 있는데요.

차기작에서도 '응팔'의 인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김선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인기가 종영 이후에도 계속되면서 주인공들이 눈코 뜰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광고계에서 이미 '100억 소녀'로 불리고 있는 혜리는 당분간 CF에 전념하면서 걸스데이 멤버들과 상의해 앨범이나 연기활동을 계속할 예정입니다.

이번에 블루칩 배우로 거듭난 류준열은 조인성과 함께 영화 '더 킹' 출연을 확정 지었습니다.

또 염전 노예의 실상을 다룬 스릴러 '섬, 사라진 사람들'에서 악덕 주인의 아들로 열연합니다.

12년 전 잃어버린 손녀들이 기적적으로 살아오는 이야기 '계춘할망', 그룹 '엑소'의 수호와 함께한 영화 '글로리데이'에서도 활약합니다.

쌍문동에서 재기발랄한 매력을 뽐냈던 이동휘도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임시완과 진구 주연의 영화 '원라인'에서 엘리트 위조 전문가 송 차장 역을 맡아 색다른 모습을 보여줍니다.

무명배우와 청부살인업자의 삶이 뒤바뀌며 벌어지는 해프닝을 그린 영화 '키 오브 라이프' 등에도 캐스팅이 확정됐습니다.

동네 형처럼 푸근한 이미지로 인기를 모은 안재홍은 심은경과 함께 출연한 스릴러 영화 '널 기다리며'로 돌아옵니다.

연쇄살인사건을 다룬 영화에서 신참 형사 역할을 맡아 그동안 볼 수 없었던 날렵하고 냉철한 모습을 선보입니다.

고경표는 류승룡, 장동건과 함께 촬영한 '7년의 밤'에서, 류혜영은 영화 '해어화'로 팬들을 다시 찾아갑니다.

아직 차기작이 정해지지 않은 사람은 박보검.

현재 음악프로그램 진행만 맡고 있지만 영화나 드라마에서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어 조만간 다음 작품을 확정 지을 계획입니다.

YTN 김선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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