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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영국 드라마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베네딕트 컴버배치 주연의 '셜록'이 극장에서 개봉했습니다.
지난해 제대한 유승호의 첫 스크린 복귀작 '조선 마술사'도 관객을 찾았습니다.
새해 첫주 영화소식, 김선희 기자입니다.
[기자]
전 세계 240개 나라에서 드라마로 방영되며 엄청난 신드롬을 일으켰던 '셜록'.
이번에는 19세기 빅토리아 시대 런던을 배경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여자가 다시 살아난 미스터리한 사건을 쫓습니다.
19세기 영국 신사로 나타난 베네딕트 컴버배치와 아날로그 감성을 자극하는 <셜록> 특유의 매력이 합쳐지며 드라마의 인기를 넘어설지 주목됩니다.
[오동진, 영화평론가]
"셜록 홈즈의 영화를 보면 이 사람은 어떤 문제를 풀기 위해 끝까지 추적하는 이성의 어떤 탐구 능력 이런 것들이 보여지거든요. 아마 그런 것들이 사람들에게 본받고 싶은 것(이 되지 않았을까.)"
어릴 때 청나라 마술사의 학대로 방탕한 생활을 하고 있던 조선 최고의 마술사.
우연히 마주친 공주를 보고 첫눈에 반하지만 앙심을 품고 돌아온 청나라 마술사로 인해 두 사람의 사랑은 위기에 처합니다.
2천 벌에 달하는 의상과 공들여 만든 마술 세트장 등 신비로운 분위기 속에서 두 사람의 동화 같은 사랑이 펼쳐집니다.
[유승호, 배우]
"따뜻한 사랑 이야기를 담은 영화기 때문에 많은 분들께서 영화 재미있게 보시고 따뜻한 마음 (가지셨으면 좋겠어요.)"
[고아라, 배우]
"영화에 담고 있는 메시지가 그거거든요. 마술이 사랑 같고 사랑이 마술 같은 거다. 영화를 보시면 느끼시는 게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함박눈이 내리던 어느 날, 소설가 토마스는 교통사고를 내고 한 소년이 죽게 됩니다.
죄책감 때문에 삶은 엉망이 되고 아내까지 최악의 상황이 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이 사건을 소재로 책을 내 소설가로 성공합니다.
아름다운 영상미와 음악으로 베를린 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초청되기도 했습니다.
전설적인 탱고 댄서, 마리아와 후안의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입니다.
여든이 넘은 두 사람의 인터뷰를 중심으로 '사랑의 역사'를 재구성해 나갑니다.
영화 속으로 빨려 들어갈수록 이들의 사랑이 결국 탱고의 역사라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YTN 김선희[sunny@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영국 드라마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베네딕트 컴버배치 주연의 '셜록'이 극장에서 개봉했습니다.
지난해 제대한 유승호의 첫 스크린 복귀작 '조선 마술사'도 관객을 찾았습니다.
새해 첫주 영화소식, 김선희 기자입니다.
[기자]
전 세계 240개 나라에서 드라마로 방영되며 엄청난 신드롬을 일으켰던 '셜록'.
이번에는 19세기 빅토리아 시대 런던을 배경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여자가 다시 살아난 미스터리한 사건을 쫓습니다.
19세기 영국 신사로 나타난 베네딕트 컴버배치와 아날로그 감성을 자극하는 <셜록> 특유의 매력이 합쳐지며 드라마의 인기를 넘어설지 주목됩니다.
[오동진, 영화평론가]
"셜록 홈즈의 영화를 보면 이 사람은 어떤 문제를 풀기 위해 끝까지 추적하는 이성의 어떤 탐구 능력 이런 것들이 보여지거든요. 아마 그런 것들이 사람들에게 본받고 싶은 것(이 되지 않았을까.)"
어릴 때 청나라 마술사의 학대로 방탕한 생활을 하고 있던 조선 최고의 마술사.
우연히 마주친 공주를 보고 첫눈에 반하지만 앙심을 품고 돌아온 청나라 마술사로 인해 두 사람의 사랑은 위기에 처합니다.
2천 벌에 달하는 의상과 공들여 만든 마술 세트장 등 신비로운 분위기 속에서 두 사람의 동화 같은 사랑이 펼쳐집니다.
[유승호, 배우]
"따뜻한 사랑 이야기를 담은 영화기 때문에 많은 분들께서 영화 재미있게 보시고 따뜻한 마음 (가지셨으면 좋겠어요.)"
[고아라, 배우]
"영화에 담고 있는 메시지가 그거거든요. 마술이 사랑 같고 사랑이 마술 같은 거다. 영화를 보시면 느끼시는 게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함박눈이 내리던 어느 날, 소설가 토마스는 교통사고를 내고 한 소년이 죽게 됩니다.
죄책감 때문에 삶은 엉망이 되고 아내까지 최악의 상황이 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이 사건을 소재로 책을 내 소설가로 성공합니다.
아름다운 영상미와 음악으로 베를린 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초청되기도 했습니다.
전설적인 탱고 댄서, 마리아와 후안의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입니다.
여든이 넘은 두 사람의 인터뷰를 중심으로 '사랑의 역사'를 재구성해 나갑니다.
영화 속으로 빨려 들어갈수록 이들의 사랑이 결국 탱고의 역사라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YTN 김선희[sunny@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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