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종국-박잎선 '파경설' 이혼 서류 법원 제출?

송종국-박잎선 '파경설' 이혼 서류 법원 제출?

2015.10.07. 오전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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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지선, K STAR 기자

[앵커]
잉꼬부부로 잘 알려졌었죠. 송종국, 박잎선 부부가 결혼 9년 만에 파경설에 휩싸였습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예능프로 등을 통해서 행복한 모습을 보였던 부부였는데 그래서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안긴 소식입니다.

관련 내용 전화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안지선 K스타 기자입니다. 화목한 잉꼬부부였는데 송종국, 박잎선 부부가 파경설에 이르렀다고 하는데 취재 좀 해 보셨습니까? 신빙성 있는 얘기입니까?

[기자]
일단 3일 전에 이혼 접수가 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고요. 두 사람의 파경소식이 보도된 뒤에 송종국 씨의 소속사에서 지난 추석 이후에 서로 이혼하기로 원만히 합의하고 법원에 서류를 냈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혼 소송이 아닌 협의이혼 수순의 조용한 결별을 택한 것으로 보이고요. 아이들을 위한 배려였던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지난해만 해도 각종 예능프로그램에서 잉꼬부부의 모습을 보였던 그런 부부 아니었습니까?

[기자]
두 사람의 파경이 더 충격적으로 다가오는 이유가 그동안에 방송을 통해서 잉꼬부부의 면모를 보여줬기 때문인데요.

송종국 씨, MBC 일밤 아빠 어디가죠. 여기에 딸 지아 양과 동반출연하면서 굉장히 자상한 아빠의 모습을 보여줬고 박잎선 씨 또한 방송에 종종 출연하면서 남편에 대한 내조와 애정을 보여줘서 훈훈한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더 그런 것 같습니다.

[앵커]
예능프로 출연할 때 되게 잉꼬부부였는데 그때 실제 부부관계는 어땠었대요? 그때도 사실은 조금 안 좋았대요?

[기자]
아빠 어디가 때만 해도 두 사람 사이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고 하고요. 실제 방송에서 보여준 행복한 모습은 그대로였다고 하는데요.

2년 전쯤에 이 방송을 마치고나서부터 부부사이가 문제가 생겼고 2년 전부터 별거를 해 왔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앵커]
언제부터 관계가 안 좋아졌다고 합니까?

[기자]
방송 끝나고 2년 전쯤부터라고 이야기되고 있고요. 아빠 어디가 끝난 직후에 굉장히 관계가 소원해져서 이후에 서로 떨어져서 다시 합치려는 노력을 했는데 끝내 합의점을 찾지 못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고요.

박잎선 씨가 6일 어제 한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서 이혼을 솔직하게 인정하면서 이미 별거에 들어간 거는 2년 가까이 됐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습니다.

[앵커]
2년 전에 이미 별거를 했군요. 그러면 법원에 제출한 이혼사유라고 할까요, 그런 건 뭡니까? 성격차이?

[기자]
이혼사유를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고 있는데 송종국 씨가 함구하고 있고요. 소속사측에서는 성격차이라고만 설명하고 있는데요.

박잎선 씨는 죽을 만큼 노력해도 안 되는 게 부부사이더라라고 이렇게 말을 하면서 대중들의 사랑을 받는 만큼 부부가 끝까지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했는데 죄송하다.

그리고 이혼소송이 알려지면서 대중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는 게 두렵다고 합니다. 사실 부부사이 일이라는 게 매우 사적인 일이잖아요.

그래서 언론매체에도 이제는 아이들이 컸기 때문에 온라인 접속도 하고 있기 때문에 자신들의 이혼소송에 대해서 추측성인 기사는 없었으면 좋겠다는 말을 전했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지금까지 K스타 안지선 기자였습니다. 수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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