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 유일 벽화고분 보존위해 폐쇄 결정

가야 유일 벽화고분 보존위해 폐쇄 결정

2015.07.30. 오후 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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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세기에 만들어진 가야지역 유일의 벽화고분인 경북 고령 고아리 벽화고분이 완전히 폐쇄됩니다.

문화재청은 무덤방 벽 등의 구조적 변형이 진행되고 벽화가 훼손된 고아리 벽화고분의 추가 훼손을 막기 위해 긴급 보강 작업을 진행한 뒤 고분을 폐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벽화고분이 폐쇄된 뒤에는 주변에 모형전시관이 건립될 예정입니다.

6세기 중엽 대가야 말기에 조성된 고아리 벽화고분은 지난 1963년 첫 발견 이후 다섯 차례에 걸쳐 정비 보수와 구조 안전 진단을 했지만, 벽화 훼손이 계속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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