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건형, '택시 드리벌'로 5년 만에 연극무대 복귀

박건형, '택시 드리벌'로 5년 만에 연극무대 복귀

2015.07.01. 오전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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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형, '택시 드리벌'로 5년 만에 연극무대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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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건형이 '택시 드리벌'로 5년 만에 연극 무대에 컴백한다.

오늘(1일) 박건형의 소속사 나무엑터스에 따르면, 박건형이 장진 감독의 대표작이자 11년 만에 김수로 프로젝트로 재탄생하는 연극 '택시 드리벌(연출 손효원)'의 주인공 덕배 역을 맡았다.

'택시 드리벌'은 지난 1997년 초연 이래 작품성과 흥행성을 인정받아 2000년, 2004년 두 차례 앵콜 공연된 영화감독 장진의 대표 연출작이다. 장진 감독은 실제 택시기사였던 아버지의 모습을 직접 보고 느낀 경험을 코믹하고 리얼하게 담아냈다.

박건형은 극중 노총각 택시기사 덕배로 변신한다. 덕배는 강원도 화천에서 서울로 올라와 가진 것이라고는 택시뿐인 39살 택시기사다. 박건형은 최민식, 권해효, 정재영, 강성진에 이어 4대 덕배로 캐스팅 돼 기대를 모은다.

박건형은 지난 2010년 '풀 포 러브' 이후 5년 만에 연극 무대에 선다. 그는 "'택시 드리벌'은 원작부터 너무 재미있게 본 작품이다. 뮤지컬이 아닌 연극으로 관객들과 한층 더 가깝게 만날 생각을 하니 무척 설렌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택시 드리벌'에는 박건형 외에도 김민교, 김수로, 남보라 등이 출연한다. 오는 9월 1일부터 11월 22일까지 서울 종로구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된다.

YTN PLUS (press@ytnplus.co.kr)
[사진제공 = 나무엑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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