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준 '석고대죄'...한국 오려는 속내는?

유승준 '석고대죄'...한국 오려는 속내는?

2015.05.24. 오후 1:05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
한 주간의 연예가 소식 정리하고 뒷이야기를 들어보는 연예가 파일 시간입니다.

백현주 기자 나왔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기자]
안녕하세요.

[앵커]
유승준 씨가 인터넷을 통해서 무릎까지 꿇고 눈물까지 흘렸는데 여론은 그렇게 좋지 않습니다. 그런데 정식으로 입국을 신청한다고요?

[기자]
26일쯤에 출입국 관리소에서면 인터뷰를 할 예정이다, 이렇게 보도가 나왔어요. 그런데 법무부에서는 정식으로 확인된 바는 없다고 하는데 그러니까 출입국 관리소가 전국에 40여 곳이 있다 보니까 어디를 접촉해서 서면 인터뷰를 하려는 것인지 파악이안 된 걸로 보이는데 아무튼 여론은 굉장히 싸늘한데 유승준 씨는 어떻게 해서 든지 들어오려는 의지가 강한 것으로 보이는데 13년 전에 이런 마음이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왜냐하면 케이팝에 있어서 유승준 씨 같은 만능 엔터테이너를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일이 아니거든요. 그런데 유승준 씨 그때 당시에 군대가겠다고 했다가 결국은 미국시민권자가 되면서 무릎까지 꿇어도 여론이 계속 등을 돌리고 있는 이런 상황이 된거죠.

[앵커]
여론도 등을 돌리고 있고 병무청도 안 된다는의지가 강력하죠? 어떻게 보십니까?

[기자]
병무청에서는 계속 단호합니다. 아무리 저희가 이렇게 확인해 보고 저렇게 확인해 보고 그래도 그때 13년 전에 미국사람이 된 사람. 유승준이라고도 부르지 마라. 스티브유지. 그 사람은 13년 전에 이미 한국인이기를 포기했다. 두 번 다시 법상으로도 다시는 한국인이 될 수 없는 사람인데 왜 그런 가능성을 자꾸 염두에 두고 얘기를 하는 것이냐. 이렇게 단호하게 하다 보니까 병무청에 계속 인터뷰를 했던 부 대변인의 별명이 단호박 부대변인 이렇게까지 된 상황입니다.

[앵커]
무엇보다도 우리 여론이 굉장히 안 좋습니다. 개인적인 면에서 봤을 때는 치명적인 부분이 될 수 있죠.

[앵커]
아무래도 피해자가 남성이다보니까 그런 소문이 돌 수밖에 없는데 부인과는 이혼을 했다고요?

[기자]
그때 2002년에 결혼했다 2004년에 이혼을 했는데요. 팬이었던 분하고 4년간 열애끝에 결혼해서 화제가 됐었는데 그때 당시에 빚도 좀 있었고요.

뮤지컬 만들다 보니까 수억원의 빚도 있었고 여러 가지 생활고가 있었다고 했는데 90년대 후반에 또 어떤 방송 출연자 남성에게 대시를 했던 내용에 대한 보도가 옛날것이 끄집어지면서 그때 이혼했을 때도 성 정체성이 문제가 됐던 것이 아니냐, 이런 이야기까지 같이 막 어우러지면서 백재현 씨가 많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거든요.

사실 부침이 있는 연예인이었었습니다. 자신의 외모 때문에 힘들어서 위밴드 수술을 했었고요. 또 건강을 지키기 위한 것도 있었거든요.

또 양악수술을 해서 또 외모 변신을 하기도 했고 40kg. 110kg 정도 나갔었는데 40kg를 감량을 하면서 많은 변신을 시도했지만 사회면 기사중심에 서면서 성 정체성 논란도 야기됐으니 얼마나 개인적으로 힘든 시간이겠어요.

[앵커]
그렇군요. 그룹 쿨의 멤버 김성수 씨. 이혼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또 이혼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게 아마 재혼을 해서 그런 모양이죠?

[기자]
그렇죠. 아마 기억을 하실 텐데요. 쿨의 김성수 씨의 전 부인이 그때 한 취객의 흉기에 맞아서 숨지는 사건이 있었죠. 그 이후에 딸과 함께 어렵게 살고 있다고 방송에 나왔었는데 그 기간 동안에 알고 보니까 사실혼 관계였던 겁니다.

어떤 여자 분을 만나서 결혼생활을 하고 있었는데 방송을 통해서 알리고자 했던 게 김성수 씨의 원래 본심이었다고 알려져 전해지고는 있어요.

하지만 지난해 3월에 혼인신고를 했고요. 9월에 여자분이 이혼소송했는데 이 여자분 입장은 이렇습니다.

결혼 생활 동안 김성수 씨에게 생활비를 한푼도 받지 못했고 자신이 7000만원을 들여서. 물론 입증할 수 있는 건 그이외에도 많지만. 7000만원을 들여서 생활을 했었다. 그러나 모욕적인 언사를 듣기도 했었다. 부부간에 얘기를 하고 딸에게 얘기를 하면 피 한방울 섞이지 않은 남이니 저 여자 말은 들을 거 없다라는 얘기도 들었다. 가정부 취급을 받았다라고 이야기했는데 이런 주장을 했는데요.

김성수 씨 측에서는 사실과 너무 다른 부분이 많다고 이야기했어요. 그런데 생활비 부분에 있어서도 조금 논란이 되는 건 김성수 씨가 2013년부터 경기도 용인 수지쪽에 간장게장 사업을 시작을 했거든요.

그래서 방송에 나와서 인터뷰할 때도 월 매출이 억대에 이른다, 이렇게 말을 했던 적이 있기 때문에 정말 만약에 그 여자분의 주장대로 생활비까지 안 줬다고 한다면 김성수 씨에 대해서는 인간적인 배신감을 팬들은 받을 수 있을 대목입니다.

[앵커]
김성수 씨 이미지가 어수룩하고 딸바보에 너무 착한 그런 이미지였기 때문에 팬들은 충격을 받은 것 같은데요.

또 배우 나한일 씨 얘기도 해 봐야 될 것 같아요. 사기혐의로 피소됐다고요?

[기자]
네, 이번에는 러시아의 카자흐스탄 주상복합 아파트에 신축을 하는 데 투자를 하면 수익을 낼 수 있다라고 해서 어떤 여자분이 5억원을 투자를 했는데요.

그 돈이 카자흐스탄으로 간 게 아니라 제대로 쓰이지 않았다는 거죠영화제작을 위해서 쓰였다든지 번외로 쓰인 사실이 알려지면서 결국은 사기혐의로 고소하는 상황이 됐는데요.

과거 2010년 경에도 그런 일로 인해서 실형을 살았던 적이 있습니다. 2006년에 저축은행하고 불법대출로 인해서 그 명목으로 돈을 대출을 받았지만 다른 데 쓰는 바람에 결국 배임혐의, 이런 걸로 인해서 그때 당시에 실형을 살았었잖아요.

그래서 연달아서 이런 악재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기 때문에 무풍지대 좋아하셨던 분들은 나한일 씨의 남자다움을 좋아하셨잖아요? 그런데 이렇게 초라한 모습으로 자꾸 서게 되니까 여팬분들은 안타깝다는 얘기를 하더라고요.

[앵커]
나한일 씨가 원래 검도를 잘 하지 않았나요?

[기자]
검도하는 모습이 나오기도 했는데 한국해동검도 협회의 총재로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대한해동검도 협회하고는 완전히 가지가 달라서 그쪽에서 서로 인정을 안 해 준다, 해 준다, 이런 부분도 있긴 한데 아무튼 검도에 있어서 실력가이다, 이건 확실합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지금까지 백현주 대중문화전문기자와 함께 얘기 나눴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