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공황장애 판정 이후 근황은?

김구라 공황장애 판정 이후 근황은?

2014.12.27. 오후 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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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 주간의 연예가 소식을 정리해 보는 시간연예가파일입니다.

백현주 대중문화 전문기자 나오셨습니다.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지난 주 김구라 씨가 공황장애로 입원까지 했는데 걱정하신 분들 많아요.

상태 어떻습니까?

[인터뷰]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시잖아요.

왜냐하면 우리가 하지 못하는 말을 대신해서 해 주니까 독설가다, 속이 시원하다는 말을 많이 해 주시는데 그 이면에 얼마나 힘들고 누르는 게 아팠으면 결국은 쓰러져서 녹화를 앞두고 쓰러졌다고 하거든요.

그 이후에 공식적으로 밝혔던 것이 지난 5월부터 공황장애를 앓았었고 치료를 받아왔다, 이렇게 얘기를 했어요.

지금 현재의 프로그램에는 김구라 씨의 모습을 볼 수 없고 김장훈 씨라든지 1월 1일 방송에서는 김성주 씨라든지 이런 친분이 두터운 분들이 그 자리를 대신 메우고 있는데 그래도 김구라 씨에 대한 존재감을 더 여실히 느낄 수 있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걱정하면서 곧 회복할 거다 이렇게 응원들을 보내고 있는 상황이죠.

[앵커]

그런데 공황장애가 걸리게 된 이유가 가정문제 때문이다 이런 기사가 나왔는데 어떻습니까?

[인터뷰]

김구라 씨측에서는 가족에 대한 문제는 자제해 달라, 언급을 피해 달라 이야기를 했습니다마는 과거에 김구라 씨가 아내분의 경제관념에 대해서 자신의 예능 소재로 삼을 정도로 아내에 대한 이야기를 자주하기도 했었어요.

거기에 대해서 원망이라기보다 사랑하는 마음에 이랬으면 좋겠다라는 이야기를 했었거든요.

[앵커]

돈 소비가 과하다라는 부분.

[인터뷰]

소비라기보다 돈관리에 철저했으면 하는 바람을 보여주기도 했었는데.

최근에 김구라 씨측에서 거기에 대해서 맞다, 아니다라고 밝히지는 않았습니다마는 공황장애가 알려진 이후에같이 나왔던 이야기가 김구라 씨 아내분이 빚보증을 섰다가 그것에 대한 채무를 김구라 씨가 짊어지게 됐고 또 쓰러지기 직전에는 관할 법원에서 차압이 들어간다고 통보를 받았다라는 이야기까지 같이 나오면서 김구라 씨가 굉장히 힘들었다라는 상황을 짐작할 수 있게 만들어줬죠.

[앵커]

과거에는 생활고에 많이 시달렸는데 요즘에는 방송이 많아잖아요.

요즘은 어떠세요?

[인터뷰]

김구라 씨가 책임감 있는 스타일이기도 하고 과거 무명시절이었을 때 거의 수입이 없었을 거 아니에요.

아내분이 수입이 0원이었을 때도 열심히 살림을 살았던 아내분이기 때문에 거기에 대해서 팬분들도 질타를 한다기보다 안타깝다, 하지만 잘 극복해 나가길 바란다는 의미를 담아서 많은 글들을 올리고 있고 지금 회복중이라고 하니까 조만간 좋은 모습 볼 수 있지 않을까 기대를 합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개그맨 김준호 씨가 공동대표로 연예기획사를 하고 있는데 또 다른 대표가 수억원대 공금을 횡령하고 잠적한 사건이 있었다고요?

[인터뷰]

예능계의 거성 하면 김구라 씨고 코미디계 거성하면 김준호 씨, 김대희 씨죠, 동료 개그맨.

그분은 이사로 있어요.

코코엔터테인먼트 같은 경우 개그맨들 사이에서는SM엔터테인먼트처럼 따뜻하다이런 이야기를 했을 정도로 희망이 있는 기획사였거든요.

그런데 공동대표가 회계사 출신이고 수년 전부터 외식사업에 주력해서 사업을 했었는데 사업이 부진해지면서 자금난에 봉착을 하게 됐었고 결국은 코코엔터테인먼트돈까지 횡령을 해서 잠적을 하는 상황이 벌어진 거죠.

[앵커]

그러면 현재 잠적한 상태고 아직 잡히지 않고 있는 거고 해결될 가능성은 얼마나 있습니까?

[인터뷰]

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한 상황이지만 당장 해결되기는 어렵겠죠.

사실상 폐업이나 마찬가지상태인데 지난 11월부터는 직원이라든지 소속 연예인들에 대한 월급을 지급을 제대로 못하고 있어서 전속이었던 개그맨들에 대해서는 일부 계약해지를 하기도 하고 하지만 향후 대책을 세우기 위해서 김준호 씨 정말 맹렬하게 뛰고 있거든요.

정말 여러 면에서 후배들을 이끌기 위해서 노력하는 모습을 저도 봤었고 그래서 김준호 씨 하루빨리 해결되기를 바람이 있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송일국 씨의 세쌍둥이, 많이 사랑받고 있는데. 대한, 민국, 만세 정말 귀여운데요.

새해 달력을 찍었나봐요.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요?

[인터뷰]

삼둥이달력인데요.

24일 0시부터 예약판매를 했어요.

한 권당 5500원이었다고 하니까 지금은 거의 8억원 이상의 수익을 예상하고 있거든요.

그런데 너무나도 훈훈한 것은 이 이전에 톡을 쓰시는 분들 예쁜 이모티콘 예쁜 그림 주고 받고 했잖아요.

삼둥이 이모티콘 관련 수익은 소외계층아이들을 위해서 이미 기부를 했다고 하고 달력의 수익금 역시 기부할 예정이라고 하니까 사회적으로 훈훈한 모범이 되는 일들을 많이 한다는 생각을 합니다.

[앵커]

자식들 덕분에 송일국 씨에 대한 드라마, 예능 출연요청이 쇄도하고 있다고요?

[인터뷰]

지금 현재는 공연을 하고 있잖아요.

1월 말까지 공연예정인데 저도 드라마 제작 관계자분들을 많이 만나잖아요.

한 분이 얘기를 해 주시는데 내년 여름에 편성을 받고 싶은 드라마가 있는데 그 드라마의 주인공을 송일국 씨를 생각하고 있다 나뿐만 아니라 많은 제작자들이 송일국씨를 염두에 두고 있는데 그 이유는 무엇이냐 하면 삼둥이 열풍과 더불어서 송일국 씨가 올바른 아버지 이미지로 반듯하게 다시 한 번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잖아요.

그래서 방송사측에서도 송일국 씨가 주인공으로 캐스팅된다라고 하면 편성을 해 줄 수 있다라는 의향을 강력하게 비췄다는 거죠.

그러니까 송일국 씨에게는 제2의 전성기가 도래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앵커]

그런데 세 쌍둥이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안과검진을 받았는데 녹내장을 받아서 시청자들이 충격을 받았었어요.

시신경이 20%밖에 안 남았다고 하는데 활동 지장 없을까요?

[인터뷰]

녹내장이라는 게 유전적인 영향도 있기도 하고 40대이후에는 정기적인 검진을 받아야 한다, 자각증상이 없다라는 얘기를 많이 하는데 송일국씨는 모범적으로 삼둥이들을 남의 손을 빌리지 않고 직접 키우고 있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배우로서 자신을 케어할 시간이 거의 없어요.

병원으로 갈 시간도 거의 없다 보니까 아이들과 예능출연을 하면서 예정에 없던 그런 진료를 하게 됐던 건데 거기에서 녹내장 판단을 받았고 지금 20% 시신경밖에 남아있지 않은데 그것 또한 약물치료를 꾸준하게 하지 않으면 실명 위기에 봉착할 수 있다는 의사분의 진단이 있었죠.

그런데 송일국 씨가 적극적으로 약물치료를 할 의향을 비쳤기 때문에 실명을 할 이런 위기는 없을 걸로 보입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오랫동안 연인관계로이어온 세븐과 박한별 씨의 결별 소식도 화제였습니다.

그런데 사실상 이 두 분이 오래전에 헤어졌다 이런 얘기가 있어요.

어떻게 된 거예요?

[인터뷰]

저도 작년 하반기부터 세븐, 박한별은 동료친구로 지내고 있다는 이야기를 종종 들어왔어요.

그런데 박한별 씨한테 새로운 연인이 탄생하면서 세븐 씨와는 사실상 월초에 결별을 했고 지금 군생활이 힘든데 거기에 지장을 줄까봐침묵을 했다라는 입장을 밝혔잖아요.

그래서 세븐 씨하고는 12년간공개연애를 했었는데 결국 동료로 돌아섰다.

그래서 새로운 연인이 누구인가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이 되고 있죠. [앵커] 맞아요, 새로운 인연 어떤 사람이에요?

[인터뷰]

이미 데뷔는 2006년에 했습니다.

드라마 활동 굉장히 많이 했는데 잘 키운 딸 하나에서 박한별 씨하고 상대역으로 나왔었어요 그런데 지난 5월에 종영을 했죠.

그런데 저는 그무렵에 사실은 남녀의 감정이라는 것은 무 자르듯이 지금부터 만나왔고 이제 부터 만날거야라는 게 쉽지 않아요.

그때부터 뭔가 둘이 화합이 잘 됐고 서로 쟁겨주는 모습이 남달랐는지저에게도 드라마 관계자분이 박한별하고 남자 상대역인 정은우 씨가 예사롭지 않은 서로 챙겨주는 것이 서로 좋아하는 마음이 있다라는 제보를 했어요.

그래서 저도 좀 지켜 봤었죠.

왜냐하면 세븐씨하고 이미 결별했다는 이야기를 저도 들었었기 때문에. 그런데 두 사람이 언제쯤 공식적인 커플로 탄생할 것인가꾸준히 지켜봤었는데 올 연말을 대미를 장식을 했어요.

정은우 씨는 또 내년에 군입대를 할 예정이라고 하니까 박한별 씨, 군대하고 큰 인연이있는 것 같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오늘 2014년도 마지막 주말이잖아요.

올 한해 동안 연예가 소식 좀 정리해 주세요. 어떤 게 가장 인상깊었는지요?

[인터뷰]

저는 파란만장했던것 같아요.

격화소양이라고 신해철 씨 같은 사랑하는 스타를 떠나보냈을 때 핵심을 찾고 싶은데 찾지 못한부분이 안타까웠거든요.

또 김자옥 씨를 저희가 떠나보냈어야 했잖아요.

또 굉장히 걸그룹인데 열심히 활동했던 레이디스 코드의 멤버 2명을 잃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올해는 좋은 일들 가운데 충격적인 일들이 많았었던 한해였던 것 같아요.

그런데 새해에는 좋은 소식들만 제가 많이 갖고 오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지금까지 대중문화 전문기자 백현주 씨였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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