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 논란 에네스 카야, 공식 사과

'불륜' 논란 에네스 카야, 공식 사과

2014.12.05. 오후 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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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매주 금요일, 연예가 소식을 알아보는연예 만만 순서입니다.

오늘도 Y스타의 안지선 기자 함께 합니다.

안녕하세요.

[기자]

안녕하세요.

[앵커]

저도 인터넷을 보고 알았는데 터키출신 방송인 에네스 카야가 예능프로그램에서 상당히 인기가 있던데 총각행세를 해서 굉장히 논란에 휩싸였다고요?

[기자]

네, '터키 유생'이라고까지 불렸을 정도로보수적인 입담으로 인기를 모은 에네스 카야 씨가 유부남임에도 불구하고 솔로인 척 여성들에게 접근했다는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에네스 카야 씨가 유부남인 줄 모르고 교제했다고 주장하는 한 여성이 인터넷 게시판에 그와 주고받은 것으로 추정되는 휴대전화 메시지를 공개했는데요.

또 다른 피해 여성도 속속 등장해 에네스 카야 씨의 사생활이 도마에 올랐습니다.

에네스 카야 씨는 지난 2011년 한국인 아내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는데다 아내의 얼굴까지 방송을 통해 공개돼 있는 상태여서 문제의 심각성을 더했는데요.

결국 에네스 카야 씨는 출연 중인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 의사를 밝혔습니다.

그럼에도 논란 확산 되자 지난 3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인터넷에 올라온 글에서 비롯된 오해와 억측으로 본인과 가족들이 괴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법적 강경 대응을 예고했는데요.

떼돈을 벌어놓고 도망가듯 터키로 떠났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에 대해서도 "현재 가족과 함께 국내에 있고 이를 회피하기 위해 홀로 출국할 의사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에네스 카야 씨의 공식입장에도 불구하고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여성들이 한 방송을 통해 "성관계까지 있었다"는 주장을 펼쳐 진위 여부를 두고 세간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오늘 한 매체가 논란 후 처음으로 에네스 카야 씨를 직접 만나 그 심경을 전했습니다.

에네스 카야 씨 "해당 여성과는 결혼하기 2년 전 미니홈피 쪽지로 알게 된 사이"이라며 "맹세컨대, 단 한 번도 만난 적이 없는 사이"라고 해명했는데요.

인터뷰에 이어 오늘 오후엔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한 공식 사과도 이어졌지만 두루뭉술한 해명에 논란은 계속 되고 있습니다.

일단 사실관계가 명확하게 드러나야 누가 피해자인지 알 수 있을 것 같고요, 이번 사건으로 다른 외국인 방송인들에게까지 피해가 미칠까 우려가 되고 있습니다.

[앵커]

사생활문제라서 뭐라고 얘기하지는 못하겠지만 자세한 진상이 규명되기를 바라고요.

이번에는 좀 기쁜 소식인데 국민 남동생으로 불리우는 유승호 씨가 현역 복무를 마치고 컴백을 앞두고 있다고 하는데 전역 인터뷰에서 굉장히 눈물을 많이 흘리다르고요.

[기자]

굉장히 뜨거운 눈물과 함께 진짜 사나이가 돼서 돌아왔습니다.

지난 해 3월 비밀리에 입대한 유승호 씨는 지난 4일 강원 화천 27사단 신병교육대대에서 전역 신고식을 가졌는데요.

유승호 씨의 전역 소감,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인터뷰:유승호, 배우]
"인사해도 되겠습니까? 안녕하십니까, 병장 유승호입니다. 제가 지난 2013년 3월 5일에 102보충대로 입대를 했는데 그때 제가 제대로 인사를 못 드리고 해서 되게 많이 죄송스럽고 많이 아쉬운 마음이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이렇게 전역할 때는 정식으로 인사드리게 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고 영광이고제가 1년 9개월 동안 군 생활하면서 참 많은 것을 배우고 추억도 많이 쌓았습니다. 제가 이제 앞으로 할 일들에 대해서 어떻게 할지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좋은 시간 의미 있는 시간이었고 정말 팬 여러분들한테도 기다려주셔서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하고 그 제가 앞으로는 생각이 바뀐 게 그냥 사람들한테 행복을 주고 싶은 그런 배우가 되고 싶습니다. 기다려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앞으로 더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기자!"

유승호 씨는 이 부대에서 조교로 군 복무를 마쳤는데요.

육군 역시 "성실히 병역의무를 이행한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청년, 유승호의 성공적인 사회 복귀를 기원한다"는 글로 유승호 씨의 전역을 공식적으로 축하했습니다.

또래의 평범한 청년들과 다를 것 없이 국방의 의무를 다하겠다며 비밀리에 조용히 입대했지만, 스타 유승호 씨의 군대 생활, 평범하기란 쉽지 않았었는데요.

신병교육대에서 부모님과 통화한 소식부터 보직변경까지 군인이 된 유승호 씨의 일거수일투족이 전해졌고, 육군 역시 공익광고에 유승호 씨를 출연시키는 등 적극 홍보에 나섰습니다.

입대 후 첫 팬사인회 현장도 저희 Y-STAR 취재진에게 단독으로 포착해 화제를 모았는데요.

지금 보고 계신 영상인데, 더 이상 꼬마가 아닌 '상남자' 유승호 씨의 행보에 벌써부터 큰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전역 후 팬들과의 만남을 첫 스케줄로 정한 유승호 씨는 오는 21일 국내 팬미팅을 시작으로 아시아 전역에서 팬미팅을 이어갈 계획인데요.

차기작은 영화 '조선마술사'가 될 것이라고직접 언급한 만큼 연기 변신도 기대가 됩니다.

[앵커]

유승호 씨 이제 전역을 해서 진정한 남자다운 연기를 펼쳐줬으면 하는 바람이고요.

그리고 배우 김옥빈 씨와 이희준 씨가 드라마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는데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다고요?

[기자]

유나의 거리라는 드라마에서인데요.

이 드라마를 보면서 참 잘 어울리는 한 쌍이다 했는데, 두 사람 유럽 여행 중 목격담이 화제가 되며 열애설에 휩싸였습니다.

실제로 두 사람 현재 체코 프라하에서 동반 여행 중에 있다고 하는데요.

열애설이 기사로까지 이어지자, 양측 모두 열애 사실을 솔직하게 밝혔습니다.

관계자에 따르면 두 사람은 드라마가 끝날 때쯤 연인으로 발전해 사귄 지는 1~2달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요.

두 사람의 교제 사실이 알려지면서 지난 5월 '유나의 거리' 제작발표회 당시 두 사람 모습도 새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 모습 다시 한 번 보시겠습니다.

[인터뷰]
"전 원래 옥빈 씨 팬이지만 상냥하고 순수한 소녀더라고요."

[인터뷰]
"웃는 모습이 너무 예쁘셔서 저희 어머님이 항상 안부를 물어보세요. 근데 제가 직접적으로 물어보지는 못했어요. 괜히 막 사심을 표현하는 거 같고 그래서 근데 호흡도 굉장히 맞고 항상 잘 챙겨주세요"

이때부터 사랑의 감정이 싹튼 게 아닌가 싶은데요.

김옥빈 이희준 커플은 12월 셋째 주쯤 유럽에서 돌아올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동반 귀국에 나설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앵커]

이번에는 좀 안타까운 소식인데요.

제2의 보아라고 한때 가요계에서 상당히 기대를 모았었는데 가수 조앤 씨가 미국에서 안타깝게 교통사고를 당해서 혼수상태로 있다가 결국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이 전해졌죠?

[기자]

네, '햇살 좋은 날'을 부르던 앳된 모습의 조앤 씨의 모습을 지금까지도 기억하시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미국에 살던 조앤 씨가 지난달 26일 교통사고를 당해 혼수상태에 빠졌는데, 결국 깨어나지 못했습니다.

조앤 씨는 지난 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한 병원에서 향년 26살의 너무나 젊은 나이에 숨을 거두었는데요.

미국에서 태어난 조앤 씨는 지난 2001년 13살이란 어린 나이에 가요계에 데뷔하며 '제 2의 보아'로 화제를 모았던 인물입니다.

2002년 시트콤에 출연하며 연기자 도전까지 하는 등 활발한 활동에 나서는가 싶더니, 소속사 문제로 연예계 활동을 접고 유학길에 오르며 그간 모습을 볼 수 없었는데요.

2년 전 오디션 프로그램인 '슈퍼스타K' 시즌 4에 깜짝 출연하며, 재기에 나섰지만 성공적이진 못했습니다.

특히 지난 6월부터는 미국에서 한 물류 회사에서 일하며 또 다른 꿈을 키워왔던 것으로 전해져 안타까움이 더 큰데요.

조앤의 친오빠이자 그룹 테이크 출신의 가수 겸 연기자 이승현 씨는 지난 3일 자신의 SNS에 '조앤은 신이 내려주신 선물'이었다며 "언제까지나 사랑한다"고 동생을 잃은 절절한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고인의 장례식은 미국 현지에서 조용히 치러질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가수 스테파니 씨를 비롯해 고인과 인연을 맺었던 동료 스타들의 애도 물결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앵커]

소식 잘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Y스타의 안지선 기자였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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