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문시장 600주년...볼거리 '풍성'

남대문시장 600주년...볼거리 '풍성'

2014.10.01. 오후 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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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의 살아있는 역사, 남대문시장이 올해로 개장 600주년을 맞았습니다.

풍성한 행사가 열리고 있다고 하는데요, 현장 연결해 보겠습니다. 차현주 캐스터!

그 곳 분위기 어떤가요?

[기자]

이곳은 그야말로 축제 분위기입니다

지금 제 뒤를 가득 메운 인파 보이시죠?

이곳은 다양한 이벤트와 공연이 펼쳐지며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습니다.

없는 물건을 찾는 것이 더 쉽다는 말 들어보셨죠.

바로 이 남대문시장에서 유래된 말인데요.

조선시대였던 1414년, 정부임대전으로 시작됐던 남대문시장, 벌써 600년이 지난 지금은 하루 평균 40만명이 오가고 외국인 관광객만도 만 명이 넘는, 명실공히 우리나라 최대의 전통시장이 됐습니다.

행사기간동안 이곳에서는 보부상 엿장수가 시장거리로 나서 행운의 엿을 나눠주고 퓨전 국악공연, 마술쇼, 현대무용, 비보이 등 흥겨운 축하 공연이 펼쳐집니다.

또 최초로 41개 상가가 큰마당 알뜰장터를 열어 의류나 그릇들 저렴한 가격에 만날 수 있고요.

지역의 각종 특산물도 직거래로 만나볼 수 있다고 합니다.

남대문시장 600주년 기념행사는 오늘부터 3일까지 진행되니까요, 쌀쌀한 가을날 전통시장에서 넉넉한 장바구니 인심도 느끼고, 다양한 즐길거리로 추억을 만들어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지금까지 서울 남대문시장에서 YTN 차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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