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만만] '폭행 시비' 김부선, 난방비 비리 밝혀냈다! [안지선, Y-STAR기자]

[연예만만] '폭행 시비' 김부선, 난방비 비리 밝혀냈다! [안지선, Y-STAR기자]

2014.09.19. 오후 8:3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

매주 금요일 연예가 소식을 알아보는 연예만만 순서입니다.

[앵커]

와이스타의 안지선 기자와 함께 합니다.

안녕하세요.

[앵커]

어서오십시오.

뉴스로도 전해드렸는데 배우 김부선 씨가 아파트에 사는 주민들과 반상회를 하다가 폭행 시비에 휘말렸던 소식을 전해드렸는데, 김부선 씨가 주장했던 난방비 비리의혹이 굉장히 불거지고 있어요.

또 일부는 사실로 드러나고 있고요.

[기자]

김부선 씨가 주장한 난방비, 지금 일파만바 확대되면서 사회적 화두로까지 떠올랐습니다.

김부선 씨는 서울 성동구의 한 아파트 반상회 도중 주민 A씨를 폭행한 혐의로 고소당한 상태인데요.

당시 상황이 담긴 폐쇄회로 화면이 공개됐지만 누가 먼저 때렸는지에 대한 식별은 힘든 상태입니다.

주민 A씨와 김부선 씨 모두 서로 먼저 때렸다면서 상반된 주장을 펼치고 있는데요.

중요한 건 폭행사건의 발단이 된 아파트 난방비 문제입니다.

서울시 실사 결과 김부선 씨가 살고 있는 아파트에서 한겨울 난방비가 0원으로 한 푼도 내지 않은 사례가 300건이나 적발됐다는 사실이 세간에 알려졌는데요.

김부선 씨가 수년 전부터 난방비 문제를 지속적으로 제기해왔던 걸로 밝혀졌습니다.

실제 김부선 씨는 지난 2년 전에도 '강심장'에 출연해서 "500가구 중에 200가구가 계량기를 조작해 공짜로 썼다"며 아파트 난방비 조작 의혹에 대해 언급한 바 있는데요.

당시 "긴 싸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는데, 벌써 2년이나 지났습니다.

'폭행 연예인'으로 낙인찍힐 뻔했지만 현재 여론은 ‘난방비 비리’ 의혹을 제기한 김부선 씨의 손을 들어주고 있습니다.

뜬금없이 김부선 씨에게 '조용히 지냈으면 좋겠다'는 비난글을 올렸던 가수 방미 씨 역시 역풍을 맞고 해당글을 삭제했는데요.

방송인 허지웅 씨도 방미 씨를 향해 날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김부선 씨 이번 사건과 관련해 "피해자였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나섰다“며 "투사 이미지가 부담스럽다"고 밝혔는데요.

김부선 씨 현재 SBS 드라마 '모던파머' 촬영 중에 있어서 폭행 사건과 관련된 경찰 조사는 일정 조율 중에 있습니다.

또 '아파트 난방비'사건 역시 성동구청이 지난 6월 이미 경찰 조사를 의뢰해 수사 중에 있는 상태라, 향후 이 두 사건이 어떻게 마무리 될지 주목됩니다.

[앵커]

연예인들이 사회문제라든지 사회현안에 대해서 말하는 것도 신중해야 되고 뭔가 얽매여 있다고 하나요?

좀 우리 사회분위기가 그런 것 같아요.

[기자]

말 한마디한마디가 이슈가 되기 때문에 조심스러운 것은 사실입니다.

[앵커]

그런가 하면 폭행 시비에 휘말렸던 김현중 씨 여자친구가 소 취하를 하면서 사건이 일단락 되는 것 같아요.

[기자]

김현중 씨의 여자친구의 폭행 사건이 한달여 만에 여자친구의 소취하로 일단락이 됐습니다.

김현중 씨의 여자친구 A씨 측 법률대리인은"김현중 씨가 A 씨에게 사과하는 과정에서 진심으로 뉘우치고 반성하는 게 느껴져 고소를 취하하게 됐다"며 "처벌을 원치 않는다"고 밝혔는데요.

이에 앞서 김현중 씨가 먼저 지난 15일 "2년 동안 서로 믿고 사랑했었던 그 사람에게 정신적 육체적으로 많은 상처를 주어 정말 미안하다"며 "전부 저의 잘못으로 생겨난 일로 그 사람이 제 사과를 받아주고 용서해주길 바란다"고 공식 사과의 글을 올렸습니다.

앞서 김현중 씨 지난 달 20일 전 여자친구 A씨에게 폭행치상 및 상해혐의로 피소 당했었죠.

그 당시 A씨는 김현중 씨가 5월부터 7월까지 상습적인 폭행을 가했으며 이로 인해 갈비뼈가 골절되는 등전치 6주의 상해를 입었다고 주장했지만 김현중 씨는 상승 폭행 혐의를 부인하며 9월 초 경찰 조사에서도 대립각을 세웠습니다.

김현중 씨는 진실 공방을 벌이는 중에도 월드투어 일정을 꿋꿋이 소화한 바 있는데요.

19일 예정됐던 베이징 공연은 현지 사정으로 취소된 상태로, 16일 나고야 공연을 마지막으로 현재는 자숙에 들어간 상태입니다.

소취하로 일단락되긴 했지만 이번 사건의 여파 쉽게 사그라들진 않을 전망인데요.

김현중 씨가 어떻게 다시 이미지 회복에 나설지 주목됩니다.

[앵커]

무슨 사정이 있었겠지만 여성을 때려서는 안 되죠.

[기자]

굉장히 이미지 큰 타격이 되고 향후 배우나 가수 활동에 큰 지장이 될 것만은 분명합니다.

[앵커]

연예계 공식커플로 알려졌던 공효진, 이진욱 두 배우.

공개 열애설이 터진 지 석 달도 안됐는데 결별을 했다고요?

[기자]

굉장히 모델 출신 배우라는 공통점은 물론 패셔니스타 커플로 주목을 받았던 공효진 이진욱 커플이 결별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두 사람의 열애는 지난 5월 말 한 매체가 데이트 현장을 포착해 보도하면서 세간에 알려졌는데요.

하지만 지난 17일 한 매체가 공효진 씨와 이진욱 씨가 최근 결별했고, 좋은 동료이자 친구로 남기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해당매체에 따르면 "두 사람이 각자의 드라마 촬영으로 자주 만나지 못하는 상황에 맞닥뜨렸고무엇보다 연기자로서 역할에 집중하다보니 연인의 정을 깊게 다지지 못했다"라고 전했는데요.

하지만 결별 시기나 이유에 대해서는 배우 개인 사정이라며 언급을 아꼈습니다.

공교롭게도 결별설이 전해진 날 공효진 씨는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팀과 종영을 기념하는 여행길에 오를 것으로 알려져 시선을 집중됐는데요.

모델 포스를 풍기며 모습을 드러낸 조인성 씨와 이광수 씨는 물론 가족과 함께 포상 여행길에 나선 성동일 씨까지 '괜찮아 사랑이야'의 주역들을 공항에서 만날 수 있었지만 공효진 씨의 모습만은 볼 수 없었습니다.

결별설이 전해진 직후라 세간의 시선이 부담스러웠던 모양인데요.

하지만 여행에는 함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효진 씨 이진욱 씨 두 사람 모두 배우로서 더 멋진 모습 보여주길 기대합니다.

[앵커]

기대하겠습니다.

그런가 하면 육아의 진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배우 송일국 씨, 성화 봉송을 해서 화제가 되고 있어요.

[기자]

오늘 인천 아시아경기대회 개막에 앞서 송일국 씨가 세 쌍둥이와 함께 지난 17일 성화 봉송에 나서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업고 안고 들고’ 진짜 슈퍼맨이 나타났다는 시민들의 반응까지 갖가지 이슈를 몰고 다녔는데요.

[앵커]

웬만한 아빠는 저렇게 못할 것 같아요.

[기자]

그럼요, 갖가지 이슈를 몰고 다녔는데요.

아이들 이름처럼 '대한 민국 만세'라는 말이 절로 나왔습니다.

이에 앞서 저희 취재진이 송일국 씨와 세 쌍둥이들이 함께한 광고 촬영 현장을 다녀왔는데요, 그 모습 먼저 보시겠습니다.

[인터뷰:송일국, 배우]
"우리의 친구 로보카 폴리 힘차게 불러봐요 로보카 폴리"

[인터뷰:송일국, 배우]
"말을 하기 시작하면서 자기표현이 분명해지면서 쉬워지는 게 있는 반면 예상치 못했던 또 다른 어려움들이 계속 나오더라고요 "저거 뭐야?""저거 뭐야?" 끝없는 질문..."

[인터뷰:송만세, 셋째]
"이거 뭐야?"

[인터뷰]

"그 스트레스 말도 못해요 안 해 줄 수도 없고 다 해주자니 대답하다가 하루가 다 가는 것 같고... 이제 시작이라 아이들하고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아요. 내가 꾸린 가정 행복하고 건강하게 잘 사는 게 내가 받은 것(사랑)에 대한 보답이 아닐까 생각하는 거죠. 그렇게 살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기자]

세 쌍둥이를 키우는 육아의 고충이 인터뷰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나는데요, 그럼에도 너무나 행복해보였습니다.

아빠로서도 배우로서도 최선을 다하는 ‘진짜 슈퍼맨’ 송일국 씨의 활약 기대됩니다.

[앵커]

시간이 얼마 안 남았는데요.

연기자 겸 가수 비 씨가 4년 만에 안방에 컴백했다고요?

[기자]

드라마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를 통해서인데요.

에프엑스의 크리스탈 정수정 씨와 손잡고 연기 변신에 나섰습니다.

남녀 주인공 모두 가수를 선택한 이 드라마, 가요계를 무대로 운명적인 사랑에 빠지게 되는 내용을 전개할 예정인데요.

최근에 진행된 제작발표회 모습 먼저 보시겠습니다.

[인터뷰:정지훈]
"안녕하세요. 비 정지훈입니다.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가 저에게는 4년 만에 하는 작품인데요. 제가 30대 초반에 마지막으로 동화 같은 착한 드라마를 해보고 싶었어요."
(12살 차 두 사람, 호흡은 어떤가?)
"우리 수정양도 저를 오빠처럼 잘 따라주고 수정양이랑 저랑 12살 나이차 정도가 나는데 전혀 어린 친구 같지 않고요 너무나 똑똑하고..."

[인터뷰:정수정]
(12살 차 두 사람, 호흡은 어떤가?)
"저는 일단 지훈오빠가 정말 많이 챙겨주세요. 또 오빠가 항상 칭찬을 해주는데 너무 많이 해줘서 그게 진짜가 아닌 것 같은... 괜히 립서비스. 그래도 열심히 하게 해주는 것 같아서 좋아요."

[기자]

17일 첫 방부터 남녀주인공의 달달한 스킨십으로 시선을 사로잡으며 수목극 2위로 출발했습니다.

화제성에 비해 시청률은 다소 저조한데요.

4년 만에 돌아온 정지훈표 로맨스가 통할지, 그 성적표가 기대됩니다.

[앵커]

오늘 소식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오늘 고맙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