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 '바운스', 음원시장 석권

가수 조용필씨가 10년 만에 내놓은 신곡 '바운스'가 공개된 지 하루가 지나면서 엠넷, 네이버뮤직 등 각종 음원 차트 1위에 올랐습니다.

20대 이하의 젊은 아이돌 가수들이 주도해온 음원 차트에서 환갑이 넘은 가수가 1위를 한 것은 조용필 씨가 처음입니다.

월드스타 싸이의 '젠틀맨'은 대부분의 차트에서 2위로 내려 앉았습니다.

'바운스'는 통통 튀는 듯한 피아노 반주를 시작으로 드럼과 어쿠스틱 기타가 조화를 이루는 경쾌한 곡으로 노랫말에는 사랑하는 연인에게 고백하는 남자의 설레는 감정이 담겼습니다.

'바운스'를 포함해 록과 팝, 발라드 등 장르를 망라한 신곡 10곡이 수록된 조용필의 새 앨범 '헬로'는 오는 23일 온,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발매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