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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소 국제심판, 베이징 올림픽 여자 축구 준결승전 주심, 아시아축구연맹(AFC)이 선정한 '올해의 여자 심판'입니다.
그리고 2012 런던 올림픽에 심판으로 유일하게 이름을 올린 한국인이기도 합니다.
국제축구심판 홍은아 씨는 정애숙의 공감인터뷰에 출연해 꿈을 위해 숨 가쁘게 질주해온 축구인생을 털어놓았습니다.
홍은아 심판은 국제축구심판이 된 지 올해로 10년차가 되었다며 지난 2003년 1월 대학졸업 한 달 전에 심판이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중학교 때 학교에서 미국월드컵을 친구들과 보았는데 스페인과 우리나라가 극적 동점이 되는 경기를 보고 환호하면서 막연하게 국제심판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고 합니다.
중학교 2학년 때부터 체육선생이 되고 싶어서 체육관련 학과에 가려고 일찌감치 마음을 먹었다면서 학창시절 공을 보면 그냥 못 지나가 별명이 '통키'였다고 소개했습니다.
여자축구심판은 한 경기에 8km~10km를 뛴다며 그래서 체력을 위해서 이화여대 운동장을 매일 20바퀴 뛰었다고 말했습니다.
경기 중에 심판은 카드, 휘슬, 펜 등을 몸에 지녀야하는데 요즘에는 오프사이드 확인용 진동기와 마이크 기계도 차야하기 때문에 '람보' 같다는 이야기를 듣는다고 말했습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준결승전 심판에 배정을 받았을 때 눈물이 났다며 최대한 마음을 비우고 있었지만 자신의 이름이 발표되는 순간 정말 소름이 돋더라고 당시 영광의 순간을 회상했습니다.
2012년 런던 올림픽 여자축구 본선 경기 주심은 모두 열 두 명이라며 이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서 설레고 기대도 된다며 올림픽에 두 번째로 가니까 좀 더 부담도 된다고 말했습니다.
심판의 매력은 설명하기 힘들다면서 예를 들어서 어드벤티지를 줬을 때 그 골이 득점으로 연결되었을 경우 그 희열이 정말 대단하다며 심판끼리는 "기가 막힌 어드벤티지다"라고 이야기들 한다고 합니다.
만약에 딸이 심판이 되려 한다면 자신은 절대 안 시키겠다며 심판과 관련된 것에 관심을 가질 수 없도록 조기교육을 시키겠다고 단호하게 말했습니다.
심판으로서의 고충은 욕을 먹는 거라며 '모르는 사람들에게', '내가 지금 뭘 하고 있는 거지?'하는 철학적 질문들까지 들게 되더라고 말했습니다.
국제 심판의 꿈에 도전하면서 잠시 미뤄둬야 했던 것들이 있느냐는 질문에 연애라고 지적하고 연애를 실컷 하지 못한 것이 진짜 아쉽다면서 그러나 지금하면 된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2009년 아시아축구연맹 AFC에서 올해의 심판상을 받아 너무 좋다며 특히 AFC에서 주어서 영광이라고 말했습니다.
심판으로서의 롤 모델은 '외계인 심판'으로 불리는 콜리나 심판이나 스웨덴 안드레스 프리스크 심판 등이라고 소개했습니다.
'홍은아의 모노로그' 코너에서 '나에게 축구란?' 자신이 정말 좋아하고 즐기고 많은 기쁨과 좌절을 같이 준 생의 일부라고 답변했습니다.
'가장 좋아하는 축구선수'는 영국의 마이클 오언이며 축구경기를 볼 때 선수와 심판 중 100% 심판 편이라고 말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민폐를 끼치지 않기 위해서 미니스커트는 입지 않고 키는 170cm라고 말했습니다.
가장 좋아하는 운동은 축구를 제외하고 테니스를 좋아한다며 만약 운동선수가 됐다면 골프선수를 했을 것 같다고 대답했습니다.
'심판으로 꼭 서보고 싶은 무대'는 런던 웸블리 경기장이 꿈의 무대라고 밝히고 축구는 자신의 운명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끝으로 '나는 그라운드의 헬퍼'라고 지적하고 주목받는 게 아니라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람이라고 힘주어 말했습니다.
비 선수 출신의 최연소 여자축구국제심판, 홍은아 씨의 축구인생을 정애숙의 공감인터뷰에서 만나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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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2012 런던 올림픽에 심판으로 유일하게 이름을 올린 한국인이기도 합니다.
국제축구심판 홍은아 씨는 정애숙의 공감인터뷰에 출연해 꿈을 위해 숨 가쁘게 질주해온 축구인생을 털어놓았습니다.
홍은아 심판은 국제축구심판이 된 지 올해로 10년차가 되었다며 지난 2003년 1월 대학졸업 한 달 전에 심판이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중학교 때 학교에서 미국월드컵을 친구들과 보았는데 스페인과 우리나라가 극적 동점이 되는 경기를 보고 환호하면서 막연하게 국제심판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고 합니다.
중학교 2학년 때부터 체육선생이 되고 싶어서 체육관련 학과에 가려고 일찌감치 마음을 먹었다면서 학창시절 공을 보면 그냥 못 지나가 별명이 '통키'였다고 소개했습니다.
여자축구심판은 한 경기에 8km~10km를 뛴다며 그래서 체력을 위해서 이화여대 운동장을 매일 20바퀴 뛰었다고 말했습니다.
경기 중에 심판은 카드, 휘슬, 펜 등을 몸에 지녀야하는데 요즘에는 오프사이드 확인용 진동기와 마이크 기계도 차야하기 때문에 '람보' 같다는 이야기를 듣는다고 말했습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준결승전 심판에 배정을 받았을 때 눈물이 났다며 최대한 마음을 비우고 있었지만 자신의 이름이 발표되는 순간 정말 소름이 돋더라고 당시 영광의 순간을 회상했습니다.
2012년 런던 올림픽 여자축구 본선 경기 주심은 모두 열 두 명이라며 이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서 설레고 기대도 된다며 올림픽에 두 번째로 가니까 좀 더 부담도 된다고 말했습니다.
심판의 매력은 설명하기 힘들다면서 예를 들어서 어드벤티지를 줬을 때 그 골이 득점으로 연결되었을 경우 그 희열이 정말 대단하다며 심판끼리는 "기가 막힌 어드벤티지다"라고 이야기들 한다고 합니다.
만약에 딸이 심판이 되려 한다면 자신은 절대 안 시키겠다며 심판과 관련된 것에 관심을 가질 수 없도록 조기교육을 시키겠다고 단호하게 말했습니다.
심판으로서의 고충은 욕을 먹는 거라며 '모르는 사람들에게', '내가 지금 뭘 하고 있는 거지?'하는 철학적 질문들까지 들게 되더라고 말했습니다.
국제 심판의 꿈에 도전하면서 잠시 미뤄둬야 했던 것들이 있느냐는 질문에 연애라고 지적하고 연애를 실컷 하지 못한 것이 진짜 아쉽다면서 그러나 지금하면 된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2009년 아시아축구연맹 AFC에서 올해의 심판상을 받아 너무 좋다며 특히 AFC에서 주어서 영광이라고 말했습니다.
심판으로서의 롤 모델은 '외계인 심판'으로 불리는 콜리나 심판이나 스웨덴 안드레스 프리스크 심판 등이라고 소개했습니다.
'홍은아의 모노로그' 코너에서 '나에게 축구란?' 자신이 정말 좋아하고 즐기고 많은 기쁨과 좌절을 같이 준 생의 일부라고 답변했습니다.
'가장 좋아하는 축구선수'는 영국의 마이클 오언이며 축구경기를 볼 때 선수와 심판 중 100% 심판 편이라고 말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민폐를 끼치지 않기 위해서 미니스커트는 입지 않고 키는 170cm라고 말했습니다.
가장 좋아하는 운동은 축구를 제외하고 테니스를 좋아한다며 만약 운동선수가 됐다면 골프선수를 했을 것 같다고 대답했습니다.
'심판으로 꼭 서보고 싶은 무대'는 런던 웸블리 경기장이 꿈의 무대라고 밝히고 축구는 자신의 운명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끝으로 '나는 그라운드의 헬퍼'라고 지적하고 주목받는 게 아니라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람이라고 힘주어 말했습니다.
비 선수 출신의 최연소 여자축구국제심판, 홍은아 씨의 축구인생을 정애숙의 공감인터뷰에서 만나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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