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20선이란?

명품 20선이란?

2010.11.11. 오전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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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이번 정상회의를 위해 국립중앙박물관이 소장 유물 가운데 시대별로 우리 문화의 아름다움을 대표하는 명품 20점을 뽑았는데요.

이 유물중 전시가 곤란한 일부를 빼고는 환영리셉션 장에 전시가 됩니다.

명품 20점 어떤 것들인지 함께 보시죠.

[반가사유상,국보 83호 / 삼국시대 유물]

한 다리를 다른 쪽 무릎 위에 얹고, 손가락을 뺨에 댄 채 생각에 잠긴 반가사유상.

정교하면서 우아한 자태가 신비로움을 자아냅니다.

[백제금동향로,국보 287호 / 백제]

하늘을 상징하는 봉황과 그 아래 산과 계곡 사이로 보이는 사람과 동물들.

물에서는 꿈틀거리는 용의 모습이 생동감있게 묘사돼 있습니다.

백제를 대표하는 유물 '금동대향로'

[황남대총 금관 (국보 191호 /신라]

같은 시대 황금의 나라 신라의 대표 유물 금관은 나뭇가지 모양으로 뻗어나간 정교하고 아름다운 모양새가 통치자의 신성한 위상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백자매화대나무 무늬 항아리, 국보 166호/조선]

대나무와 매화 무늬가 적절히 조화를 이루고 있는 조선시대 백자.

[단원풍속화첩 (보물 527호)]

풍속화의 대가 단원 김홍도의 화첩.

[경천사 십층석탑 국보 86호/고려]

고려말 대리석으로 지어진 경천사 십층석탑.

명품 20선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한 유물 25만 점 가운데 20점을 선정한 것인데요, 이 20점 중 보관차원에서 전시가 어려운 단원풍속화첩 등 서화와 벽화 등을 제외한 유물들이 정상들의 환영 리셉션 장에서 우리 문화의 진수를 세계에 널리 알리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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