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영화 '가면' 등

새 영화 '가면' 등

2007.12.26. 오전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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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연말 가족 관객들을 위한 충무로와 할리우드의 판타지 영화들이 개봉됐습니다.

마음을 따뜻하게 해 줄 다양한 장르의 드라마들도 관객들을 찾았습니다.

새로나온 영화, 권영희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가면]

'바람의 파이터'와 '홀리데이'를 연출한 양윤호 감독이 스릴러에 도전했습니다.

의문의 연쇄살인을 둘러싸고 살인사건과 그 이면에 숨겨진 진실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사람의 손으로 돌려 조작하는 크랭크 카메라를 사용해 떨림과 속도가 불규칙한 독특한 영상을 보여줍니다.

[헨젤과 그레텔]

'상처받은 동심으로 인해 생길 수 있는 공포의 순간을 표현하고 싶다'는 것이 임필성 감독의 연출 의도입니다.

상처받은 아이들이 현실에선 불가능한 동화의 세계를 완성하기 위해 꿈꾸는 환상을 잔혹동화를 표방하며 그려냅니다.

[마고리엄의 장난감 백화점]

장난감들이 살아 움직이는 환상의 장난감 가게를 소재로 한 가족용 판타지 코믹 드라마입니다.

100년이 넘게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사해 온 장난감 가게 주인이 은퇴하면서 더이상 움직이려 하지않는 장난감들을 어떻게 되돌릴 수 있을까요?

[아메리칸 갱스터]

1970년대 뉴욕의 실존 인물인 마약조직 보스의 실화를 스크린에 옮겨온 범죄 드라마입니다.

'에일리언'과 '글래디에이터', '블랙 호크 다운'의 명감독 리들리 스콧이 메가폰을 잡았고 덴젤 워싱턴과 러셀 크로우가 연기대결을 펼칩니다.

[칼라스 포에버]

역사상 최고의 디바로 꼽히는 오페라 가수 마리아 칼라스의 삶을 보여줍니다.

친구인 공연 기획자의 설득으로 은둔 생활을 접고 오페라 '카르멘'을 영화로 만들게 된다는 가상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일루미나타]

현대 연극의 태동기인 20세기 초 미국 동부의 한 극단 단원들이 펼치는 사랑과 예술에 대한 고민을 담고 있습니다.

연극 '일루미나타'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극작가와 극장주, 배우들의 나름대로의 열정을 연기파 배우들을 통해 그려냅니다.

YTN 권영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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