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영화, '사랑방 선수와 어머니' 外

새 영화, '사랑방 선수와 어머니' 外

2007.08.23. 오전 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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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지난 주부터 개봉 영화 편수가 크게 늘었습니다.

이번 주에도 한국 영화 '사랑방 선수와 어머니', '두사람이다'를 비롯해 다양한 외국 공포영화들이 관객들을 찾습니다.

새로나온 영화, 권영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사랑방 선수와 어머니]

돈이 필요한 건달이 한 건 하기위해 사랑방 임대업을 하는 모녀의 집에 들어오면서 갖가지 에피소드가 벌어집니다.

소설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에서 설정만 빌려와 기존 코믹 영화와 버무렸습니다.

[두 사람이다]

의문의 죽음이라는 저주를 가진 집안.

살인자와 방조자는 누구일까?

2001년 대한민국 출판만화대상 저작상을 수상한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세련된 화면을 자랑합니다.

[푸른 눈의 평양시민]

1960년대 북한으로 망명해 여전히 그곳에 살고 있는 제임스 조지프 드레즈녹의 삶을 보여줍니다.

'천리마 축구단'과 '어떤 나라'로 북한을 담아온 영국인 감독 대니얼 고든이 정치적 판단은 배제한 채 단아한 화면을 보여줍니다.

[심슨 가족, 더 무비]

TV 시리즈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심슨가족'의 극장용 애니메이션입니다.

전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심슨 가족이 다시 한번 엽기적인 웃음을 선사합니다.

[펄스]

일본 구로사와 기요시 감독의 2001년 작품 '회로'를 할리우드에서 리메이크했습니다.

'펄스'는 아주 짧은 시간만 흐르는 전류로 영화에서는 통신 장비의 주파수를 타고 돌아다니는 죽은 자들의 원혼이 등장합니다.

[얼터드]

15년 전 외계생물에 납치된 5명의 남자들 가운데 살아 돌아온 4명이 또다시 외계생물을 만나 최후의 결투를 벌입니다.

[사령:리케의 저주]

살인사건의 현장검증 재연 배우가 겪는 끔찍한 이야기를 담아 최근 눈에 띄게 발전하고 있는 태국 공포영화를 즐길 수 있습니다.

[약지의 표본]

'박사가 사랑한 수식'의 작가 오가와 요코의 원작 소설 '약지'를 바탕으로 슬픔을 봉인하는 곳이면서 나를 기억하려는 곳인 표본실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이야기를 다룹니다.

YTN 권영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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