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만한 공연, '한네의 승천' 外

[앵커멘트]

8월의 세번째 주말, 볼만한 공연 소개해 드립니다.

국악 뮤지컬 '한네의 승천'과 뮤지컬 '씨저스 패밀리', 어린이 공연 '모자와 신발' 등을 김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악 뮤지컬 '한네의 승천']

지난 1975년 초연됐던 국악 뮤지컬 '한네의 승천'이 다시 무대에 오릅니다.

외줄타기와 농악무 등 우리 전통가락에 현대적 감성이 어우러져 우리 뮤지컬만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경기도립국악단의 창단 10주년 특별공연이기도 합니다.

[씨저스 패밀리]

아내의 로또 당첨을 의심하는 남편!

욕심과 오해 속에 진실한 사랑을 깨닫게 되는 과정이 미용실을 배경으로 펼쳐집니다.

서영주, 임춘길, 양꽃님 씨 등 뮤지컬 배우와 방송인 장영란 씨가 출연해 유쾌한 웃음을 줍니다.

[모자와 신발]

이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짝짝이 신발을 찾아 떠나는 모자의 특별한 여행!

여행길에 만나는 친구들을 통해 무엇이 가장 소중한 것인지 깨닫게 됩니다.

5년째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온 극단 '사다리'의 창작음악극입니다.

대사가 아닌 배우들의 움직임을 통해 사물을 표현해내 어린이 관객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이끌어내 줍니다.

YTN 김지영[kjyoung@ytn.co.kr]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