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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큼 다가온 '스마트시티'...성공의 조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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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8-07-18 10:34
앵커

정부가 오는 2021년까지 세종과 부산에 각각 스마트시티를 세우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첨단 IT 기술을 기반으로 시민 편의성을 극대화한 스마트시티는 해외에서 오래 전부터 미래형 도시로 주목받아 왔는데요.

그 성공의 조건은 무엇일까요?

김태우 기자입니다.

기자

길거리에서 차가 나가자 빈자리가 생겼다고 주위 차량에 정보를 알려줍니다.

센서 400개가 주차 여부를 감지한 뒤 이를 거리 표지판과 차량에 전송하는 겁니다.

스마트시티 선진국 코펜하겐의 일상 풍경입니다.

지난 2005년부터 개발이 시작된 스마트시티는 전 세계적으로 매년 20% 증가세를 보이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스마트시티 개발에 나섰지만, 선진국에 비해서는 뒤처진 상황입니다.

사물인터넷 등 IT 기술 자체는 뛰어나지만 도시에 이런 기술을 적용해 실제 서비스를 해본 경험은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정재승 / 세종 스마트시티 총괄 책임자 : 유럽의 도시들은 이미 기술적으로도 충분히 성숙해 있고 또 그것을 여러 도시에서 시범해봤고 그런데 우리는 이제 여러 가지 시도를 해보고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를 봐야 하는 상황입니다.]

전문가들은 다양한 신기술도 중요하지만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제공할 것인지가 성공의 관건이라고 조언했습니다.

[김갑성 / 스마트시티 특별위원장 : (기본 도시 설계는) 공급자 중심이었다. 기술이 있고 이것을 그냥 쓰라는 거여서 자발적인 참여가 어려웠던 것이고 이번에 많이 바뀌려고 하는 것이 사람 중심, 시민 중심이라는 거죠. 수요자가 내가 필요한 서비스는 무엇이고 내가 생각할 때 가장 내 도시에서 문제 되는 것이 무엇인지를 먼저 이야기 하자는 거죠.]

정부는 시민들이 원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적극적인 소통을 약속했습니다.

누구나 자유롭게 의견을 제안하는 온라인 '스마트시티 1번가'를 운영하고, 전문가 검토를 거쳐 건설에 반영할 계획입니다.

오는 2021년 세종과 부산에 모습을 드러낼 스마트시티는 한국형 미래 도시의 첫 시험대가 될 전망입니다.

YTN 사이언스 김태우[ktw7879@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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