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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 보물을 찾아라...천연물 연구 바람 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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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8-06-26 01:33
앵커

새로운 의약품이나 건강기능식품을 개발할 때 국내에서 자생하는 식물이나 미생물 등 이른바 '천연물'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최근 이런 천연물을 활용하는 연구가 다양한 분야에서 늘고 있다고 합니다.

이혜리 기자입니다.

기자

국내에서 자생하는 천연물 1,700여 종의 표본이 빼곡히 정리돼 있습니다.

새로운 천연물이 발견되면 이들 표본과 비교 분석해 새 데이터로 저장합니다.

천연물의 성분을 분석하는 기술은 더욱 정교하게 진화했습니다.

로봇팔을 활용해 천연물에 들어 있는 기능성 성분을 찾고 세포에 적용했을 때 효능을 보이는지, 빠르게 검증할 수 있습니다.

[권학철 / KIST 강릉분원 천연성분응용연구센터장 : 분석 기술이 최근에 많이 발달하고 유전체 기술이나 빅데이터 기술이 발달하고 있는데요. 그런 장비나 기술이 저희가 천연물을 연구를 쉽게 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화학물질보다 상대적으로 안전하다는 강점을 앞세운 천연물은 주로 의약품이나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등 인체와 관련한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에 활용됩니다.

천연물을 동해 새로운 기능성 물질을 찾는 것은 물론, 이들 성분의 조합을 분석해 새 의약품 개발에 아이디어를 얻기도 합니다.

정부도 관련 연구를 적극, 지원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유망한 천연물이 발견되면 이를 의약품 등 실질적인 제품 개발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업과 연구기관과의 공동 연구를 지원하는 등 구심점 역할을 하겠다는 겁니다.

[이호준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무관 : 천연물 시장도 유망할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친환경 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R&D 이외에도 제도나 펀드, 다양한 정책 수단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최근 훈풍이 불기 시작한 남북 관계도 천연물 연구 활성화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천연물 관련 연구가 남북 공동 연구 분야 1순위로 꼽히는 만큼, 남북 관계 개선에 따라 천연물 연구 가능성은 더욱 확대될 전망입니다.

YTN 사이언스 이혜리[leehr2016@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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