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속으로 한 걸음 더...'과학의 날 기념식'

국민 속으로 한 걸음 더...'과학의 날 기념식'

2018.04.20. 오후 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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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과학기술인을 격려하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해 처음 선정된 대한민국 과학기술 유공자에 대한 지정서 수여식도 함께 열렸습니다.

이성규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1977년 불의의 교통사고로 사망한 천재 물리학자 이휘소 박사.

입자 물리학의 새 지평을 연 것으로 평가받습니다.

봄, 가을 야외 활동 시 주로 감염되는 유행성 출혈열의 원인 바이러스를 규명한 이호왕 박사

오늘날 과학 한국의 초석을 다진 과학계 원로이자 선구자들입니다.

이분들처럼 국가 과학기술 발전을 위해 평생을 이바지한 과학기술인을 예우하고 널리 알리기 위한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이낙연 / 국무총리 : 이제 우리는 국가 경제의 지속적인 발전 동력을 새로 찾으면서 우리 국민은 물론 세계 인류의 번영과 행복에 이바지해야 합니다. 문재인 정부는 이 벅찬 과업을 과학기술 정보방송통신으로 헤쳐 나가고자 합니다.]

정부는 첫 선정 된 과학기술 유공자들에게 지정서를 전달하고 감사의 뜻을 표했습니다.

또 과학기술 진흥과 정보통신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 120명에 대한 포상도 있었습니다.

과학기술 창조장은 이건우 서울대 교수가 정보통신 동탑산업훈장은 이형우 마이다스아이티 대표이사가 받았습니다.

과학의 날을 맞아 기초과학 진흥의 전진 기지 역할을 할 기초과학연구원 본원 개원식도 함께 진행됐습니다.

정부는 연구자 중심의 기초연구를 확대하고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연구과제도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영민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 오늘 과학정보통신의 날을 맞아서 지금까지 우리 과학기술이 국민의 안전한 삶이라든지 편리한 삶 중심을 더 가기 위한 하나의 각오를 다지는 날로 생각했으면 좋겠습니다.]

지난 반세기 한국 경제 성장을 이끌어 온 과학기술.

이제 삶과 안전을 지키는 주역으로서 국민 생활 속에 한 걸음 가까이 다가서고 있습니다.

YTN 사이언스 이성규[sklee95@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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