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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북 영덕 기온이 올해 들어 가장 높은 38.2도까지 치솟는 등 무더위가 갈수록 심해지고 있습니다.
계속되는 폭염에 가축 폐사가 급증하고 열사병 사망자도 느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정혜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마치 사우나처럼 뜨거운 열을 뿜어내는 도심.
뜨거운 열기가 계속 쌓이면서 도시의 더위는 갈수록 더 심해집니다.
집에서 무더위에 시달리던 시민들은 시원한 폭포를 찾아 더위를 식힙니다.
[안양래, 서울 중곡동]
"너무 더워서 폭포 있는 곳에 나왔는데 너무 시원하고 좋네요. 밤낮으로 너무 더워서 잠을 못이루겠어요. 얼른 끝났으면 좋겠네요."
경북 영덕 기온이 38.2도까지 오르며 올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경주와 포항은 37.5도, 강릉과 대구 36.8도, 서울도 30.8도까지 올랐습니다.
[윤익상, 기상청 예보관]
"북태평양 고기압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남쪽에서고온 다습한 공기가 유입되고 햇볕이 강해 낮에는 무더워지고, 밤에도 습도가 높아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며 열대야가 나타나게 됩니다."
계속되는 폭염에 피해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열사병과 일사병 등 온열 질환자 수가 일주일 사이 약 7.4배나 증가했고 사망자도 7명으로 늘었습니다.
또 지난 6월 28일부터 이달 2일까지 폐사한 닭과 오리, 돼지가 총 123만 마리를 넘어서는 등 가축 피해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폭염이 금요일쯤 절정을 이룬 뒤 다음 주에는 기세가 누그러들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YTN 정혜윤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경북 영덕 기온이 올해 들어 가장 높은 38.2도까지 치솟는 등 무더위가 갈수록 심해지고 있습니다.
계속되는 폭염에 가축 폐사가 급증하고 열사병 사망자도 느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정혜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마치 사우나처럼 뜨거운 열을 뿜어내는 도심.
뜨거운 열기가 계속 쌓이면서 도시의 더위는 갈수록 더 심해집니다.
집에서 무더위에 시달리던 시민들은 시원한 폭포를 찾아 더위를 식힙니다.
[안양래, 서울 중곡동]
"너무 더워서 폭포 있는 곳에 나왔는데 너무 시원하고 좋네요. 밤낮으로 너무 더워서 잠을 못이루겠어요. 얼른 끝났으면 좋겠네요."
경북 영덕 기온이 38.2도까지 오르며 올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경주와 포항은 37.5도, 강릉과 대구 36.8도, 서울도 30.8도까지 올랐습니다.
[윤익상, 기상청 예보관]
"북태평양 고기압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남쪽에서고온 다습한 공기가 유입되고 햇볕이 강해 낮에는 무더워지고, 밤에도 습도가 높아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며 열대야가 나타나게 됩니다."
계속되는 폭염에 피해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열사병과 일사병 등 온열 질환자 수가 일주일 사이 약 7.4배나 증가했고 사망자도 7명으로 늘었습니다.
또 지난 6월 28일부터 이달 2일까지 폐사한 닭과 오리, 돼지가 총 123만 마리를 넘어서는 등 가축 피해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폭염이 금요일쯤 절정을 이룬 뒤 다음 주에는 기세가 누그러들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YTN 정혜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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