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력 강화해 암 치료 효과 8배 높이는 기술 개발

면역력 강화해 암 치료 효과 8배 높이는 기술 개발

2015.06.25. 오후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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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구진이 면역력을 강화해 암 치료 효과를 8배까지 높이는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성균관대 임용택 교수팀은 면역세포를 활성화한 뒤 이를 보호하는 나노 복합체를 이용해 몸 속에서 분해되지 않고 T세포까지 전달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성능을 강화한 면역세포를 나뭇가지 구조로 만들어 암세포의 정보를 인식하게 한 뒤 몸 속에 주입해 특정 암세포를 정확히 찾아가 없애도록 했습니다.

그 결과 암 치료율이 8배 높아지고 재발하지 않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가 면역세포를 이용해 부작용이 없고 재발도 막을 수 있는 근본적인 치료제의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이동은 [d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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