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캐릭터를 게임으로...콘텐츠 교류 확산

인기 캐릭터를 게임으로...콘텐츠 교류 확산

2014.09.10. 오전 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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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웹툰이나 애니메이션의 인기 캐릭터를 영화나 게임으로 제작하는 콘텐츠 교류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드라마나 K팝이 이끌었던 한류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성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어린이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만화영화 '라바'.

예쁘고 귀여운 기존의 만화 캐릭터가 아닌 코믹하고 엽기적인 캐릭터로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습니다.

이 라바가 게임으로 탄생했습니다.

[인터뷰:이주민, 라바 게임개발업체 대표]
"(이런) 캐릭터가 누구나 쉽고 편하게 하지만 기발하고 독특한 재미를 전달하는 데 주효할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라바가 수출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동남아와 남미 국가 등을 대상으로 게임을 먼저 출시한다는 전략입니다.

라바 외에도 인기 웹툰의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한 영화가 제작되는 등 콘텐츠 교류가 최근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우리 콘텐츠의 세계 시장 진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잇습니다.

[인터뷰:홍상표,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
"해외 진출 시장을 다각화하기 위해서 브라질 같은 신흥 시장과 글로벌 시장의 큰손이 되고 있는 중국계 바이어를 유치하는 데 노력했습니다."

드라마와 K팝을 중심으로 시작된 한류에 인기 캐릭터를 활용한 게임과 영화가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YTN 사이언스 이성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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