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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두 차례 실패를 겪은 우리나라 최초의 우주발사체 나로호가 드디어 마지막 도전에 나섭니다.
3차 발사가 다음 달 26일로 결정됐습니다.
보도에 박소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2009년 8월 1차 발사, 위성보호덮개인 페어링 미분리로 위성 궤도진입 실패.
2010년 6월 2차 발사, 이륙 137초만에 폭발하며 발사체 추락.
어느덧 2년 넘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두 차례 뼈 아픈 경험을 남긴 나로호가 다시 한번 우주로 날아오릅니다.
다음 달 26일 오후 3시 30분입니다.
[인터뷰:노경원, 교육과학기술부 전략기술개발관]
"발사예정일을 발사 가능 기간의 첫 번째 날인 10월 26일로 설정하고, 발사예비일을 27일에서 31일의 5일 간으로 설정할 것입니다."
날씨나 주변 위성과의 충돌 문제 등 각종 변수를 고려해 발사 시각도 저녁 7시까지로 여유를 뒀습니다.
발사 준비는 무리 없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앞서 러시아가 제작한 나로호 1단 로켓과 카이스트에서 만든 나로과학위성까지 모든 구성품이 나로우주센터로 이송돼 성능 점검을 벌이고 있습니다.
다음 달초부터 1단과 2단을 결합하는 총조립 과정에 들어갑니다.
나로우주센터에 다시 모인 기술자와 연구원들에게 가장 힘든 점은 성공에 대한 부담감입니다.
[인터뷰:조광래, 항공우주연구원 나로호발사추진단장]
"여러 가지 힘든 건 사실이고요, 마지막 남은 기회를 어떻게든지 좋은 결과로 얻고자 하는 마음이기 때문에 대부분 연구원들이 담담하게 차분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러시아와의 로켓 공급 계약은 세 차례까지였습니다.
따라서, 이번 3차 발사가 나로호의 마지막 도전입니다.
YTN 박소정[sojung@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두 차례 실패를 겪은 우리나라 최초의 우주발사체 나로호가 드디어 마지막 도전에 나섭니다.
3차 발사가 다음 달 26일로 결정됐습니다.
보도에 박소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2009년 8월 1차 발사, 위성보호덮개인 페어링 미분리로 위성 궤도진입 실패.
2010년 6월 2차 발사, 이륙 137초만에 폭발하며 발사체 추락.
어느덧 2년 넘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두 차례 뼈 아픈 경험을 남긴 나로호가 다시 한번 우주로 날아오릅니다.
다음 달 26일 오후 3시 30분입니다.
[인터뷰:노경원, 교육과학기술부 전략기술개발관]
"발사예정일을 발사 가능 기간의 첫 번째 날인 10월 26일로 설정하고, 발사예비일을 27일에서 31일의 5일 간으로 설정할 것입니다."
날씨나 주변 위성과의 충돌 문제 등 각종 변수를 고려해 발사 시각도 저녁 7시까지로 여유를 뒀습니다.
발사 준비는 무리 없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앞서 러시아가 제작한 나로호 1단 로켓과 카이스트에서 만든 나로과학위성까지 모든 구성품이 나로우주센터로 이송돼 성능 점검을 벌이고 있습니다.
다음 달초부터 1단과 2단을 결합하는 총조립 과정에 들어갑니다.
나로우주센터에 다시 모인 기술자와 연구원들에게 가장 힘든 점은 성공에 대한 부담감입니다.
[인터뷰:조광래, 항공우주연구원 나로호발사추진단장]
"여러 가지 힘든 건 사실이고요, 마지막 남은 기회를 어떻게든지 좋은 결과로 얻고자 하는 마음이기 때문에 대부분 연구원들이 담담하게 차분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러시아와의 로켓 공급 계약은 세 차례까지였습니다.
따라서, 이번 3차 발사가 나로호의 마지막 도전입니다.
YTN 박소정[sojung@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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