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방사성 물질 오늘 또 국내 유입"...기상청은 부인

"일본 방사성 물질 오늘 또 국내 유입"...기상청은 부인

2011.05.06. 오전 03:43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일본 후쿠시마 원전에서 유출된 방사성 물질이 바람을 타고 또 다시 한반도로 유입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환경운동연합은 최근 독일 기상청과 노르웨이 대기연구소의 연구결과를 인용해 오늘밤 9시부터 주말 새벽까지 남부와 제주지방에 방사성 물질이 검출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이에 대해 기상청은 현재 우리나라 주변 기류의 흐름으로 볼 때 일본 후쿠시마 원전에서 유출된 방사성 물질이 오늘 국내로 유입될 가능성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기상청은 또, 일본에서 유출된 방사성 물질이 지구를 한 바퀴 돌아 한반도로 들어온다 하더라도 인체에 유해한 수준이 아니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안윤학 [yhahn@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