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되는 특허 창출 도우미 떴다!

돈되는 특허 창출 도우미 떴다!

2010.01.18. 오전 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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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기업이 연구개발 초기 단계부터 돈이 되는 '강한 특허'를 개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조직이 출범했습니다.

자체 능력이 부족한 중소기업들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한정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5만원 권 유통과 온라인 전자 거래 활성화 등으로 기업 성장 둔화라는 위기에 직면한 조폐공사.

새로운 전략 분야로 e-ID, 전자 신분증 사업을 선택하고 특허를 염두에 둔 연구개발 전략을 세웠습니다.

그 결과 1년 만에 공사 창립 이후 가장 많은 49건의 핵심특허를 창출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인터뷰:전용학, 조폐공사 사장]
"화폐 사업에 대해서 이제는 우리가 강점이라고 생각하는 IT 기술과 조폐공사의 신임도를 결합시키는 국가 신분증 사업을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생각하고..."

이처럼 기업들이 연구개발 초기 단계부터 미래 돈이 될 수 있는 핵심특허를 확보할 수 있는 전략을 짤 수 있도록 도와주는 조직이 출범했습니다.

기존 특허청 산하 여러 기관이 수행하던 업무를 한데 모아 사업의 일관성과 효울성을 높인 것입니다.

1대1 맞춤으로 미래 시장 예측과 기업 평가, 특허 포트폴리오 작성과 유지까지 모든 과정을 함께 하는 도우미 역할을 하게 됩니다.

[인터뷰:고정식, 특허청장]
"우리 기업들이 세계적인 특허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는 그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그런 든든한 파트너를 하나 만든다 그렇게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특히 연구능력은 있지만 특허에 대한 개념과 전략이 부족했던 중소기업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YTN 한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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