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덕] 제4의 물결.. 바이오 혁명!

[대전·대덕] 제4의 물결.. 바이오 혁명!

2009.09.04. 오전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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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제4의 물결로 불리는 바이오 혁명을 통해 인류는 무병장수의 꿈을 실현하며 환경과 식량, 에너지 문제 해결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 20여 년 동안 생명공학 기술 발전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이정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면역세포인 자연살해세포, NK세포의 분화 원리를 세계 최초로 규명해 면역 항암치료 원천기술을 확보한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환자의 혈액에서 NK세포를 직접 추출하기 때문에 면역 거부반응이 거의 없습니다.

줄기세포를 분활시켜 면역기능이 활성화된 세포를 사용하는 새로운 치료방법입니다.

암세포만을 선택적으로 찾아가 치료하는 항체 개발은 물론 NK세포로 암을 치료하는 줄기세포 기술은 이미 임상연구가 진행중입니다.

[인터뷰:최인표, 생명연 세포치료제연구센터장]
"NK세포를 활용해 난치성 암을 치료하는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휴대폰을 이용한 간기능 진단 기술은 상용화에 들어갔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작은 단백질칩 분석시스템은 휴대용으로 질병진단과 신약개발뿐만 아니라 환경 모니터링과 유해식품 검사, 군사용 등 광범위한 분야에 응용할 수 있습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 중점연구 분야로 추진중인 AI 관련 연구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AI감염대응연구단은 AI를 비롯한 각종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와 노화 등의 연구를 진행하고 있고 신종플루 백신에 대한 연구도 시작했습니다.

[인터뷰:부하령, 생명공학연 AI감염대응연구단장]
"신종플루 백신 연구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장수과학연구센터와 뇌신경연구센터 등을 설치하고 전문가 등을 영입해 급변하는 R&D환경에도 효율적으로 대처하고 있습니다.

[인터뷰:박영훈, 한국생명공학연구원장]
"줄기세포 등을 이용한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 꿈의 면역항암 치료기술을 비롯해 글로벌 연구협력 강화 등을 통해 세계가 주목하는 비이오 연구기관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YTN 이정우[ljwwow@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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