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증산 가능성 배제에 급등...WTI 1.8%↑

국제유가, 증산 가능성 배제에 급등...WTI 1.8%↑

2018.09.25. 오전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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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크게 올랐습니다.

현지 시간 24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1.8%,1.30달러 오른 72.08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런던 선물거래소의 11월물 브렌트유도 비슷한 시각 배럴당 3.27%, 2.58달러 급등한 81.38달러에 거래됐습니다.

2014년 11월 이후 약 4년 만에 최고 수준이다.

지난 23일 알제리에서 열린 석유수출국기구, OPEC 회원국들과 러시아를 비롯한 비OPEC 산유국 석유장관들의 회동에서 원유 증산 가능성을 배제하면서 유가가 힘을 받았습니다.

오는 11월 초로 다가온 미국의 이란에 대한 원유제재 복원도 유가 상승을 압박하는 요인입니다.

최근 JP모건은 미국의 이란 제재로 국제유가가 향후 배럴당 90달러까지 이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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