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김정은 편지 받아...북미 협상 급하지 않아"

트럼프 "김정은 편지 받아...북미 협상 급하지 않아"

2018.09.22. 오후 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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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으로부터 서한을 받았다고 공개하면서, 북미 협상에 대해서는 급하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각 21일 미주리 주 스프링필드에서 열린 공화당 유세에서 북미 관계가 급속도로 호전된 점을 거론하며 "김 위원장이 이틀 전에 멋진 편지 한 통을 보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편지 내용을 언젠가는 공개하게 될 것이라며, 훌륭한 편지였고 김 위원장과의 관계는 매우 좋다고 설명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향후 북미 협상과 관련해서는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지켜보자며 "대북제재는 계속 유지되고 있고 전혀 급하지 않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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