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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허리케인을 피해 사람의 어깨에 올라탄 고양이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5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지역 신문 뉴스엔 옵서버 리포터인 앤드루 카터가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사진이다.
보트를 타고 대피하는 사진 속 남성의 이름은 로버트 시먼스 주니어로 노스캐롤라이나 뉴번에서 새끼 고양이와 함께 대피하는 모습이 기자의 눈에 띄었다.
시먼스의 어깨에 올라탄 고양이는 시먼스가 기르던 고양이가 아닌 길고양이로 어미 고양이도 함께 있었지만, 함께 데려오지는 못했다.
고양이는 흠뻑 젖었지만 시먼스 덕분에 목숨을 건질 수 있었고, 그에게 입양되었다.
시먼스는 이번 허리케인에 대해 "40년간 여기에 살았지만, 간판과 도로가 물에 잠겨 어디인지 알 수 없는 최악의 상황"이라고 밝혔다.
시먼스는 함께 탈출한 고양이의 "고양이의 이름은 생존자(survivor)로 지었다"고 밝혔다.
리포터 앤드루 카터는 "시먼스가 허리케인에서 살아남은 고양이다운 이름을 지어주었다"면서 이 이름이 현재 재난 상황을 정확하게 알려준다고 전했다.
YTN PLUS
(mobilepd@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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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지역 신문 뉴스엔 옵서버 리포터인 앤드루 카터가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사진이다.
보트를 타고 대피하는 사진 속 남성의 이름은 로버트 시먼스 주니어로 노스캐롤라이나 뉴번에서 새끼 고양이와 함께 대피하는 모습이 기자의 눈에 띄었다.
Meet Robert Simmons. Was stuck in his house since last night, when floodwaters began to rise in New Bern. A boat came and rescued him just now. He was sad to leave his father but left with his kitten hugging his neck. Cat’s name: Survivor, Simmons said. #HurricaneFlorence2018 pic.twitter.com/vRR3lANDJe
— Andrew Carter (@_andrewcarter) 2018년 9월 14일
시먼스의 어깨에 올라탄 고양이는 시먼스가 기르던 고양이가 아닌 길고양이로 어미 고양이도 함께 있었지만, 함께 데려오지는 못했다.
고양이는 흠뻑 젖었지만 시먼스 덕분에 목숨을 건질 수 있었고, 그에게 입양되었다.
시먼스는 이번 허리케인에 대해 "40년간 여기에 살았지만, 간판과 도로가 물에 잠겨 어디인지 알 수 없는 최악의 상황"이라고 밝혔다.
시먼스는 함께 탈출한 고양이의 "고양이의 이름은 생존자(survivor)로 지었다"고 밝혔다.
리포터 앤드루 카터는 "시먼스가 허리케인에서 살아남은 고양이다운 이름을 지어주었다"면서 이 이름이 현재 재난 상황을 정확하게 알려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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