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한국 성인 3명 중 1명 운동 부족...여성이 더 심각"

WHO "한국 성인 3명 중 1명 운동 부족...여성이 더 심각"

2018.09.05. 오후 4:26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우리나라 성인 3명 가운데 1명은 운동이 부족하며 특히 남성보다는 여성의 운동 부족이 두드러진다는 세계보건기구, WHO의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WHO의 최신 보고서를 보면 2016년 기준으로 한국 성인은 35.4% 운동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성별로는 남성은 29.5%, 여성은 41%가 운동이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일본은 운동 부족 비율이 한국과 비슷한 35.5%로였으며 중국은 14.1%에 그쳤습니다.

운동 부족이 가장 심각한 나라는 쿠웨이트와 미국령 사모아, 사우디아라비아 등으로 사모아를 제외하고는 아랍국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WHO의 주당 권장 운동량은 적절한 운동을 최소 150분 동안 하거나 격렬한 운동을 최소 15분 동안 해야 합니다.

WHO는 주당 최소 운동 권장량을 달성하지 못하면 심장질환이나 당뇨, 치매 그리고 일부 암에 걸릴 위험이 증가한다고 경고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