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9.9절 열병식, 건군절 때보다 크게 준비"

"北 9.9절 열병식, 건군절 때보다 크게 준비"

2018.08.22. 오전 0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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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인민 정권 창건일인 9.9절 열병식을 지난 2월 건군절 때보다 더 크게 준비하고 있다는 세부 정황이 더 포착됐습니다.

미국의 북한 전문 사이트 38노스는 지난 12일 촬영된 위성사진을 근거로, 열병식 준비 정황이 처음 포착된 지난달보다 훨씬 활발해졌다며 이렇게 전했습니다.

행사 연습장인 평양 미림 비행장에는 병력을 수송하는 트럭 5백 대가 도열했고, 참가 군인이 숙식하는 임시 천막촌도 형성됐습니다.

또 6개 그룹의 부대가 행군 연습을 하는 모습도 포착됐습니다.

또 중화기를 수용하는 창고 가건물도 지난 2월 건군절 열병식 때보다 더 늘어났으며, 탱크를 포함한 중화기 10여 대도 사진에 포착됐습니다.

김기봉 [kgb@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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