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남부 2시간 동안 9차례 지진..."인명피해 없어"

이탈리아 남부 2시간 동안 9차례 지진..."인명피해 없어"

2018.08.17. 오전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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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남부 몰리세주에서 현지 시각 16일 2시간 동안 최소 9차례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AP통신이 전했습니다.

통신은 잇단 지진에 놀란 주민들이 집 밖으로 나와 야외에서 잠을 잤다고 전했습니다.

이탈리아 지진화산연구소는 오후 8시 19분 규모 5.1 지진이 발생한 직후, 최대 규모 4.4에 이르는 지진이 8차례 이어졌다고 밝혔습니다.

지진의 진앙은 이탈리아 남중부 몰리세주 주도 캄포바소 인근 소도시 '몬테 칠포네'이며, 로마와 나폴리 등 이탈리아 남부 곳곳에서도 진동이 감지됐습니다.

AP는 일부 건물에 금이 간 사례는 있지만,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조승희 [j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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