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중국 기업들의 대북 제재 위반 허용 안해"

中 "중국 기업들의 대북 제재 위반 허용 안해"

2018.08.16. 오후 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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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외교부는 중국 기업들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제재 결의를 위반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로이터통신은 미국 재무부가 현지시각으로 15일 북한의 유엔 안보리 제재 위반을 도운 중국과 러시아 등의 해운 관련 기업과 관련 '조력자'들에 대해 제재를 부과하자 중국 외교부가 이런 견해를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중국은 중국 기업들이 유엔 대북 결의를 위반해 활동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는다"면서 "그러나 중국은 다른 국가들이 일방적인 제재를 취하는 것은 반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미 재무부는 보고서를 통해 중국 기업들이 위조된 선적 문서를 이용해 주류와 담배, 담배 관련 제품의 수출을 포함, 불법적 대북 거래 및 수출을 하는데 협력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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