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상장기업 4∼6월 순이익 28% 증가"

"日 상장기업 4∼6월 순이익 28% 증가"

2018.08.16. 오전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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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월부터 6월까지 일본 상장기업의 순이익 합계액이 우리 돈으로 약 90조7천억 원에 달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 증가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이는 같은 기간 기준으로 2년 연속 최고 기록을 경신한 것입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최근까지 실적발표를 한 상장기업 1,580여 개사의 자료를 집계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전했습니다.

이들 기업 가운데 56%는 순이익이 증가했으며 순익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곳도 24%에 달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설명했습니다.

이 같은 실적은 해외 경기 확대에 따라 반도체와 전자부품 등의 판매가 크게 늘었기 때문인 것으로 신문은 분석했습니다.

신문은 이어 기업의 실적 호전은 세계적인 추세로 같은 기간 순이익 증가율은 미국이 24%, 유럽이 10% 그리고 아시아가 18%로 집계됐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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