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의회 인근 차량 돌진해 두 명 부상

런던 의회 인근 차량 돌진해 두 명 부상

2018.08.14. 오후 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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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의사당 건물이 있는 런던 웨스트민스터에서 현지 시각 14일 오전 자동차 한 대가 보호벽을 향해 돌진해 보행자 두 명이 다쳤습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번 사고로 자전거를 타고 사고 현장을 지나가던 사람을 포함해 2명의 부상자가 발생해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심각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즉각 운전자를 체포했고, 현장에서 테러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웨스트민스터는 평소 관광객이 몰리는 곳으로, 지난해 3월에는 웨스트민스터 다리에서 테러범이 차량을 질주해 행인들을 쓰러뜨린 뒤 경찰에 흉기를 휘두르다 사살됐습니다.

이로부터 석 달이 지나지 않아 테러범 3명이 런던 시내 런던 브리지에서 승합차를 인도로 돌진해 행인들을 쓰러뜨린 뒤 인근에서 흉기를 휘두르다 경찰에 사살당했습니다.

김종욱[jw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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