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에서 '물벼락 뺑소니' 저지른 운전자 해고 당해

도로에서 '물벼락 뺑소니' 저지른 운전자 해고 당해

2018.08.01. 오후 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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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에서 '물벼락 뺑소니' 저지른 운전자 해고 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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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서 길 가는 보행자에게 일부러 물을 튀긴 건설회사 운전사가 해고됐다.

지난 7월 27일, 캐나다 오타와 샌디힐에서 '블랙 앤 맥도날드'라는 건설회사 차량이 보행자가 길에 서 있는 것을 보고 일부러 물웅덩이 근처로 차를 모는 장면이 앞 차량의 블랙박스 찍혔다.

우산을 들고 걸어가던 보행자는 그야말로 물 폭탄 세례를 받았다.

이 동영상이 SNS에 공개되면서 이 회사는 이번 사건에 대해 "이례적인 일"이었다면서 문제의 직원을 해고했다고 밝혔다.

"우리 회사 운전자 때문에 피해를 본 오타와 보행자에게 사과드립니다. 회사는 공공 안전을 1원칙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그 운전자는 블랙 앤 맥도널드 사에서 더는 고용하지 않기로 했습니다"라고 썼다.

한편 오타와 경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신속하고 단호한 결정을 내린 블랙 앤 맥도널드 사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아래 영상에서 당시 상황을 자세히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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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bilepd@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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