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오, 오늘 평양 도착...1박 예정

폼페이오, 오늘 평양 도착...1박 예정

2018.07.06. 오전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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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북미정상회담 후속 협상을 위해 어제(5일) 오후 미국 워싱턴DC를 출발해 평양으로 향했습니다.

1박 2일 일정으로 북한 방문에 나선 폼페이오 장관은 오늘 평양에 도착해 처음으로 북한에서 하룻밤을 묵게 됩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방북 기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포함한 북한 인사들과 만나 지난 주말 판문점에서 진행된 북미 접촉 결과를 토대로 후속 협상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북미 정상회담 합의문 이행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마련하고, 비핵화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한 북측의 입장을 확인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AFP통신은 협상이 오늘 오후부터 내일 오전까지 예정돼 있다며, 김 위원장 면담 계획을 비롯한 폼페이오 장관 방북 일정이 사전에 공개된 것은 이례적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번 방북에는 미국 국무부 출입 기자 6명도 동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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