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中 차이나모바일의 통신시장 진입 거부

美, 中 차이나모바일의 통신시장 진입 거부

2018.07.03. 오전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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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의 통상갈등이 격화되면서 중국 최대 이동통신사인 차이나모바일의 미국 시장 진출이 거부됐습니다.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미국 상무부 산하의 미국통신정보관리청이 국가안보에 위협이 된다는 이유로 차이나모바일의 미국 통신시장 진입을 차단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통신정보관리청은 미국 정보당국을 인용해 차이나모바일의 앱 제품이 "미국의 국가안보와 법 집행에 받아들일 수 없는 위협을 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 정부의 이 같은 움직임은 관세 발효를 앞두고 중국 통신장비업체 ZTE와 화웨이에 이어 제재의 손길을 통신업체까지 확대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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