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 주재 美대사관 근무 '괴질 환자' 추가 발생

쿠바 주재 美대사관 근무 '괴질 환자' 추가 발생

2018.06.22. 오전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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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 주재 美대사관 근무 '괴질 환자' 추가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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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 주재 미국 대사관에서 근무하는 직원 가운데 괴질환을 앓는 환자가 추가로 나왔다고 AP통신이 미 국무부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이로써 쿠바 아바나 미 대사관 근무자 가운데 괴질환에 걸린 직원이 25명으로 늘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미 국무부는 지난해 10월 외교관을 포함한 공관 직원 24명이 '쿠바 공격'으로 괴질환에 시달렸다고 발표했으며, 이어 12월에는 이들을 정밀 검사한 결과 '뇌 이상'이 발견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쿠바 정부는 미국 측이 주장한 공격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지만, 미 국무부는 쿠바 주재 공관 인력을 절반 이상 축소하고 미국 주재 쿠바 외교관 15명을 추방했습니다.

조승희 [j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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