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턴 "北, 극적 선택 직면...대화 신속히 진행될 것"

볼턴 "北, 극적 선택 직면...대화 신속히 진행될 것"

2018.06.20. 오후 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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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볼턴 미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보좌관은 6·12 북미정상회담에 따른 후속 비핵화 협상과 관련해 "길게 늘어지고 지연되는 회담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는 빨리 움직이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볼턴 보좌관은 미국시간 20일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북한도 진지하다면 마찬가지로 빨리 움직이길 원해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북한이 핵과 미사일을 포기할지를 두고 결단력 있고 극적인 선택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습니다.

볼턴 보좌관은 또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을 비롯한 미 당국자들이 북한 관리들과 만날 예정이라며, 외교적 관여가 신속히 진행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미국은 비핵화의 분명한 증거를 가질 때까지 모든 대북 제재를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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