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총장 "가자지구 전쟁 일보 직전"...이스라엘 실탄사용 비판

유엔 총장 "가자지구 전쟁 일보 직전"...이스라엘 실탄사용 비판

2018.06.19. 오후 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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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이스라엘군의 팔레스타인 시위대에 대한 무력사용을 비판하며 양측 간 전쟁 발발 위험성을 경고했습니다.

구테흐스 총장은 안보리에 제출된 보고서를 통해 가자지구 국경에서 이스라엘군이 시위대를 향해 실탄을 사용해 많은 팔레스타인 사람이 죽거나 다친 것에 대해 충격을 받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구테흐스 총장은 언론인과 의료진은 물론 어린이를 죽이는 것은 특히 용납될 수 없으며, 이처럼 위험하고 취약한 상황으로 우리를 몰고 간 모든 당사자의 행보를 분명하게 규탄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구테흐스 총장은 최근 상황은 전쟁 직전으로 얼마나 근접했는지 모두에게 경고하는 것이라며 이스라엘군에 자제력 발휘를 촉구했습니다.

조승희[j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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