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리나 졸리 "모술에서 최악의 파괴 목격"

안젤리나 졸리 "모술에서 최악의 파괴 목격"

2018.06.18. 오전 00:05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유엔난민기구 특사로 활동 중인 미국 영화배우 앤젤리나 졸리가 이라크 제2의 도시 모술을 방문해 이슬람 급진 무장 세력 IS가 파괴한 곳곳을 방문하고 난민을 위로했습니다.

졸리 특사는 유엔난민기구 특사로 일한 이후 모술에서 최악의 파괴를 목격했다면서 모술 주민이 모든 것을 잃고 집도 파괴돼 매우 궁핍한 처지에 놓였다고 말했습니다.

또, 아이들을 치료할 약도 없고 식수 같은 기본 생활 여건도 전혀 갖춰져 있지 않아, 모술을 재건하기 위해 국제사회가 도와야 한다고 호소했습니다.

모술은 IS가 2014년 6월 점령했다가 이라크군이 지난해 10월 격렬한 교전과 공습 끝에 탈환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