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언론 "美, 무역정책 반드시 대가 치를 것"

中 언론 "美, 무역정책 반드시 대가 치를 것"

2018.06.17. 오후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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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이 500억 달러 규모의 상대국 제품에 25%의 고율 관세를 매기기로 하며 대립하는 가운데, 중국 주요 관영 매체들이 이번 무역전쟁의 책임은 미국에 있다며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관영 신화통신은 논평에서 미국이 또다시 중국을 상대로 무역전쟁을 도발했다며 미국의 계속된 변덕스러운 행위는 반드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신화통신은 미중 양국이 지난 5월부터 무역협상을 벌여 큰 진전을 이뤘지만 결국 미국이 비상식적인 행동을 했다고 비난했습니다.

그러면서 무역전쟁을 일으킨 국가들은 종종 큰 고통을 겪기 전에는 비이성적인 행동을 멈추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중국공산당 기관지인 인민일보도 국제 여론이 미국 정부의 관세 부과에 대해 비판하고 있다며 미국 내에서도 이번 조치가 미국 소비자에게 피해를 입히는 것과 같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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